항상 책을 많이 읽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거의 안보는데....

제가 가장 궁금한건 언제부터 보기 시작하셨는지..
언제적 부터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가지고, 이런저런 책들을 보아가며 공부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비교적 시간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핑계로 책을 거의 안보죠..
학교 등하교 할때는 피곤해서 지하철에서 자서 못보고

집에 와서는 힘들어서 조금 쉬어야 하니깐 못보고..
그러다보면 또 이런저런..

학교에선 수업준비해 해야 하니깐 못보고
쉬는 시간에는 좀 쉬어야 하니깐 못보고....

참~ 말같지도 않는 핑계들로 제 자신을 회피하는 것 같습니다.
느끼면서도......

제가 배울때도 책은 중요하다고 굉장히 많이 강조(??) 받았습니다. (무언가 좀 어색한 문장-_-)
학생이라는 신분에...모 지금 제 나이 (18세)에 다른 아이들이라면

참고서나 교과서등을 들고 시험대비다 대학대비이다 하면서 도서관을 다니긴 하지만..
저는 실업계라서 그렇게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나봅니다.

현 학교친구들은....책이라고는 소설 책뿐이고..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는 방법같은거나 책을 가지고 공부하는 방법도 잘 모르겠더군요.

고등학교 들어와서 생애(??)처음으로 시험공부를 했을때도....
전혀 어렵지는 않는데 문제는 어떻게 공부를 하느냐가 참 난간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 오래된 친구녀석이 해준 조언대로 했었지만...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지만 중요한건 <방법> 이더군요.

책을 읽는 방법도 잘 모르겠습니다. 프로그램을 좋아하면서도 기획을 좋아합니다만
전체적인 기획보다는 시스템 같은 것을 기획하기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연적으로 기획책도 사게 되더군요. 기획책은 어찌보면 딱딱한 프로그램 책 보다
훨씬 부드럽고 재미있습니다만..

검과 회로도나 150인이 어쩌구 한 책이였던가 100인이였나..기억이 가물..;
두 책 모두 거의 소설 읽듯이 읽으면 되는 거였고..

내용에 절반 이상이 아는 내용이였고..
제가 프로그램을 좋아하게 된 이유가 게임을 하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게임에 대한 분석도 많이 했죠. 지금도 하고...
문제점을 집고 해결책을 만들고...거기까진 좋은데...

막상 실제적으로 만들수가 없었다는 점에서 프로그램에 눈이 돌아가기 시작했던 것이였지요.
원래 무언가를 만드는걸 좋아하던 지라 프로그램이 싫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굉장히 좋습니다. 때로는 프로그램이, 때로는 기획이.....
이렇게 아직도 갈피를 못잡고 있다보니

딱히 공부하는 방법을 세울수가 없더군요. 프로그램을 하면서 여러가지 경험을 쌓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을 해나가자..랄까요 지금에 생각은..

단순히 책을 많이 읽자 라는 생각도 해보았지만...금전적으로 문제였습니다..;;
프로그램 책은 딱딱하고 무거우니깐 기획책으로 책을 보는 습관과 방법을 익히려고 했지만..

기획책도 무겁더군요....
프로그램 책과 기획책..그리고 게임까지....3개 모두 하나에 3~4만원을 웃도는 가격인데.....

한달에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판...한달동안 아무것도 안사먹고 모아야 하나를 살까말까 하게 되었죠.
모 게임이야 전에는 클로즈나 오픈 베타 하는데 낑겨서 조금씩 하기도 하고

와레즈를 이용해보기도 하면서 돈을 모은 후 깊은 생각끝에 하나씩 샀었지만..
이제 PS2를 하다보니.......

PS2에 타이틀이 훨씬 더 비싸고....
아 몬가 글이 요지에서 좀 벗어난듯...

음 제가 듣고자 하는 것을 모아보면(??) neolith님은 (아이디를 사용하겠습니다) 언제, 어떻게 공부를 시작했는지...그리고 자신만에 노하우같은게 있는지..

또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리가 많이 복잡해저버렸군요
질문이 좀 많은 것 같지만......궁금할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