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자입니다.

세가 코리아에서 수입하고 이오리스社에서 조립해서 발매하는 이니셜D ~아케이드 스테이지~ ver.2..
20일에 국내의 오락실에 풀리기 시작했는데.. 역시 이 게임은 한판하려면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게..-ㅠ-

ver.2.. ver.1과 비교하면 게임성이 많이 변했습니다.

ver.1은 단순한 조작성이 강한 아케이드성 레이싱 게임이었는데...
ver.2에서는 그 단순한 조작성은 약간 버리고 리얼 드라이빙 시뮬레이션을 지향하는 '그란투리스모'까지는 아니더라도..
ver.1때보다는 좀더 어려운 조작을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86을 키우고 있는데 ver.1때 처럼 그다지 생각없이 기어변속했더니..-ㅠ-
엔진 RPM 조절의 중요성을 ver.2에서 배우고 있는중입니다..;;

새로 추가된 코스, '아카기'와 '이로하자카'도 재밌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로하자카보다 아카기가 더 어렵게 느껴졌던..-ㅠ-
(이로하자카는 기어3단으로 놓고 계속 돌기만 하면되기 때문에...-ㅅ-;)

저의 플레이를 보던 친구가 옆에서 왈..
"넌 車사면 안되. 車사면 운전하다가 그냥 죽겠다..."

확실히 이로하자카에서는 거의 범버카 수준으로 플레이 했으니..
(이리쿵~ 저리쿵~ 타임어택에서 벽에 부딪친 횟수를 보니 약70회..-ㅅ-)

암튼..
올해 겨울부터 이 게임에 쏟아부은 플레이 요금만 약15만원 정도는 되는것 같지만..;;
그래도 재밌는걸요...>ㅅ<;;

ver.2의 오프닝.

배경 코스는 이로하자카.
쿄코(FD) vs 케이스케(FD), 사카모토(카푸치노) vs 타쿠미(86), 카이(MR2) vs 타쿠미(86), 쿄이치(에보3) vs 타쿠미(86)등,
원작의 배틀을 재현해놨군요..
(MR2와 배틀에서 '점프'하는 것은 좀 희안하게 해놨지만..;;)

'일본어 보컬'이 무삭제로 나오는 점에 조금 의문이..
아마도 제 생각에는 심의하는 사람들이 '일본어 보컬'을 '영어 보컬'로 잘못 들은것은 아닌가 싶은..
(전체적으로 일본어+영어 보컬의 곡이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