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얘기는 실화다.
최근의 한 컴퓨터 전시장에서, 빌 게이츠는 컴퓨터 산업과 자동차 산업을 견주면서 "만약 GM(제너럴 모터스)사가 현재 컴퓨터 산업과 같은 기술 수준을 갖추게 된다면, 그때에 우리는 아마도 1갤런만으로 1천마일을 갈 수 있는 25달러 짜리 차를 몰고 다닐 수 있게 될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산업의 기술을 얕본 말이다.

이 발언에 대해 GM 사는 발끈해서 "여러분은 하루에 두 번 이상 멈춰버리는 차를 타고 싶습니까?" 라는 제목의 공식 성명을 발표하면서, 윈도를 만드는 기술로 자동차를 만든다면 다음과 같은 일이 벌어진다고 주장했다.

* 당신은 도로에 선이 새롭게 그려질 때마다 자동차도 새로 사야(업그레이드 해야) 할 것이다.

* 당신의 차는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이유없이 시동이 꺼질 것이고(다운), 이때 당신은 사태를 그냥 받아 들인 후, 재시동한 다음(재부팅), 다시 몰고 가야 할 것이다.

* 차를 몰고 가다가 갑자기 멈춰버릴 수도 있는데, 이럴 때 당신은 엔진을 재설치해야 하고(윈도우 재설치), 마찬가지로 그러한 사태를 그냥 받아들이기만 해야 한다.

* 오일 경고등, 연료 경고등, 발전기 경고등은 '치명적 오류'(블루스크린) 라는 기분 나쁜 경고 하나로 대체될 것이다.

* 사고가 났을 때 에어백 시스템은 튀어나오기 전에 당신에게 이렇게 물어볼 것이다.
   "튀어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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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튀어나올까요가 원츄-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