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5월 날씨인지-_-;;

뭐 어쨋든...

2시쯤 여의도 도착해서 이것 저것 챙기고 난 다음에 여의도 공원으로 갔습니다.

역시 근로자의 날이라서 그런지 거의 주말급 사람들이 버글 버글 데고 있더군요-_-;;

중간에 들어가서 무쌍난무라도 날리고 싶었지만....-_)
[어이어이-_-+]

그냥 몸좀 풀겸 30분정도 흐느적 거리고 있는데 알 수 없는 기분이...

"덥다.......-_-;;"

[30분정도 발목 안 풀어주면 정작 로드때 죽어난답니다.-_-]

뭐 이왕 나온거 조금만 뛰자라고 생각하고 바로 선유도 쪽으로 출발했죠.

출발 5분 후...

혀 길게 쭉 빼고 흐느적 거리고 있는 인절미군이 보네요-_-;;

맞바람 & 지난 그리고 지지난주 철야 때문에 체력이 바닥을 기고 있었죠.
[그 상태에서 로드라니..]

기왕 나온거 가자 라고 했는데 중간에 회사분을 만납답니다.(+_+)

그분은 여의도에서 점심 먹는 다고 해서 전 선유도 찍고 다시 여의도에서 만나서 반포로 출발!

지나가면서 보이는 사람들........

초심자분들 많더군요-_-; 1분당 10m전진하시는 분들도 보이고-_-;

100m전진 넘어짐 100m 전진 넘어짐..을 반복하시는 여자분들도 보이네요.-_-;
[지나가면서 화이팅이라고 아주................작은 소리로 외치고 갔답니다.]

반포 도착해서 회사동료분 조금 가르쳐 드리고 전 다시 압구정으로 출발했습니다.

압구정 찍고 다시 여의도로 갈려고 하는데.. 아까 그 맞바람이 다시 반겨주더군요.-_-;

자.포.자.기..-_- 세월아 내월아 흐느적 거리면서 40분 거리를 1시간 20분에 주파해버리고

여의도 도착 바로 집으로 갔습니다.(__)

음 뭐랄까 날이 가면 갈 수록 날은 더워지고 사람은 많아 지는거 같네요.

게다가 오륜타시는 분들도 많아진거 같고, 처음 타시는 분들도 많아진거 같고...

아참 반포쪽에 유채꽃이 이쁘게 폈더군요 한번 구경 가시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