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제 롯데월드 다녀왔어요.

가자마자 자이로 드롭으로 시작한 짜릿한 ~_~ 음. 아무 생각없이 타고 아무 생각없이 내려왔기 때문에 처음엔 별로 아무렇지 않았답니다. 약간 고소공포증이 있기 때문에 으음, 아래를 쳐다보진 않았어도, 멀리 보이는 잠실의 낡은 아파트들을 바라보는 각도가 달라지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짜릿짜릿했습니다. 꼭대기에 올라가니 다리가 저리더군요. ^^a

하나, 둘, 셋. 꾸에에에에에~ (;ㅁ;) 하아아아. 정말 재밌었습니다. >_< 그야말로 혼이 일시에 빠져나가는 기분이었죠.

그리고 나서 여러가지 타고 또다시 자이로드롭. 두번째로 탈 때는 꼭대기에 올라가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고 내려올 때까지 얼마나 걸리는지를 알기 때문에 훨씬 무섭더군요. (상상만 해도 무섭다 ~_~) 그리고 나서 떨어지는데 요번엔 비명이 목에 걸려서 아무 소리도 안나더라고요.; 두 번짼 정말 무서웠어요. 나도 모르게 눈을 꼭 감았는데 눈물이 찔끔.;

멤버가 유쾌한 사람들이 었기 때문에 자이로 드롭 만이 아니라 바이킹도 --- 아아아아아 이런 폐인들 ;ㅅ; --- , 롤러코스터도, 정말 재밌게 탔지요. 아아아 또 놀러가고 싶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