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임제목은 생각 않나는대 하여튼 재미 있게 플레이 하다가 보니 어느새 저녁 9시....두둥....경찰에 유괴신고 들어가고 날리 났었다는 -_-;;;;(역시 나는 어렸을때 부터 게임에 타고난 소질이 있었나봐 -_-;;)
그런대 솔찍히 그런거 상관없지 않나요? 놀때 놀고 공부 할때 하고(말이야 쉽지 -_-)
저 고3 때 이런 저런 게임에 다 빠져도 하룻밤 번개치기로 수능점수 꽤 괜찮게 나왔는데....(나만 괜찮은 건가 -_-;;;) 그때 당시 친구놈들 하는 말이.............미친놈 -_- 컨닝해서 머 할라고........
머 과거는 여기 까지고 일단은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자기가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 반드시 밀어 부치십시요....그전에 하고나서 후회할건지도 생각해 보시고요 -_-;;;;
2003.02.03 23:26:49 (*.211.20.91)
감자
PS2와 공부를 병행할 자신이 있다면 구입하셔도 됩니다.
다만, '공부할수있는 기회'인 '고3 시절'은 인생중에 단한번 뿐입니다.
어차피 지금 해야할 공부라면 지금 해두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게임'은 '여유'가 있는 사람이 즐기는 '유희',
즉, '놀이'입니다.
고3 신분에 '놀이'에 빠질만한 여유를 가진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자신의 인생입니다. 알아서 후회없는 선택을 하세요.
2003.02.03 23:38:02 (*.51.111.42)
바보녀석
고3때 게임기를 사던 오락실 죽돌이가 되던 대학은 갑니다.
다만 서울소재 대학에 진학하시고 말겠다고 결심하셨다면 구입은 만류하고 싶습니다.
2003.02.03 23:51:22 (*.244.179.209)
Njel
고3이 끝나보면 압니다...
인생 포기하신것 아니라면.. 아니면 천재라서 공부 안해도 성적이 잘 나오는 분이 아니라면.
눈물이 앞을 가리고... 손을 자신의 머리카락을 쥐어 뜯고 계실겁니다....
2003.02.04 00:11:37 (*.89.199.154)
Realize™
공부 해도 성적이 안나오는타입이면 어쩌죠?
2003.02.04 00:19:19 (*.187.227.117)
Excelsis
무엇이 옳은지는 스스로도 잘 아실텐데요.
아직 고 3 초기입니다.
공부해도 성적이 안나오는게 아니라, 공부해도 성적이 안나온다고 스스로 결정지으신건 아니신지요.
사실 어짜피 공부하려고 맘먹어도 결국은 놀 껀 다 놉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놀아도 된다' 라고 마음먹고 시작한것과 '놀면 안된다' 라고 스스로에게 제동을 걸어놓고 시작한건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고 3을 지나와 본 사람은 거의 다 아는 진실입니다.
2003.02.04 00:40:13 (*.216.18.168)
설탕가루
사지 말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지금 대학2학년 올라가는 입장에서 보면.. 점수 몇점 못받아서..
원하는 대학 못가는 기분.. 정말 더럽습니다.. 그런 기분 맛보지 않으시려면.. 공부에 열중하세요
1학년때는 멋도 모르고 시간만 보내게 되는데.. 2학년 올라갈때쯤 되면 진로나 대학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답니다.. 대딩 1학년때 생각을 못한다고 하더라도.. 2학년이 되면 생각하게 된답니다.
그때 후회 하지 마시고 지금 열심히 하는게 나아요..
2003.02.04 02:37:30 (*.159.226.141)
snowflower
공부안해도 성적이 잘나온다! 가 아니라면.. -_-구입을 미루시는 것도..
(저라면 냉큼.. 쿨럭..)
2003.02.04 03:15:03 (*.104.84.113)
Jupi
Excelsis님 말 처럼 정말 '놀아도된다'라고 생각하는것이랑 아예 원천적으로 '안된다'라고 제동을 딱
자기 자신한테 거는것은 엄청난 차이이지요.
PS2가 있는데 과연 제동을 걸수있을까요?
저 역시 고2떄 스타크래프트 떄문에 거의 매일 겜방가고, 나중에는 리니지에 미쳐서 계속 그것만 했죠.
하지만 고3때 3월달에 리니지 끊었습니다.
정말 마약 끊는 심정이 이런거구나 하면서 느꼈습니다.
2주동안 손이 근질하고 칠판에 글씨도 안보이고...리니지 생각만 나더군요.-_-;
하지만 그 뒤로 계속 근절한 결과 수능점수를 고3 처음떄보다 성적이 꽤 오른 점수를 받았습니다.
어짜피 겜은 대학생되면 실컷합니다...특히 수능마치고부터 1학년떄까지..후후...지겨울정도로.;;;
그리고 저는 성적이 흐름이 공부을 열심히 하면 그 시기부터 약 3~4달 뒤에 성적이 오르더군요.
떨어지는것도 마찬가지...놀기시작해도 바로 떨어지지는 않고..약 3~4달 뒤에 성적이 내려앉더군요.
공부해도 안 오른다고 생각하지 마시고..꾸준히 해보세요.
분명히 성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수능치기 1달전쯤되면 얘들이 놀기시작하는데..곧있으면 끝이라고...
그 떄 분위기에 휩사여서 노는 아이랑 수능치기 바로 전날까지 열심히 공부했는 아이랑
결과는 엄청 차이 납니다~
이상 제 경험에 의한 어드바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