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해 오던 피아노.
덕분에 거실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가장 오래된 물건. (올해 10년째..)
그 당시 아버지께서 조금 무리해서 구입하셨다 보니 아직 새것처럼 말짱하네요.
한 3년전까지는 계속해서 피아노 학원도 다니며 열심히 두들[..]겼지만 한동안 건들지 않으니 손마저 굳은 것 같네요.
어찌어찌해서 구하게 된 somewhere 악보..
무작정 손도 안풀렸던 상태에서 할려니 왜이렇게 마음따로 몸따로인지..-_-;;;
2시간가량 피아노앞에 앉아 있는 노력으로 겨우 1/3은 외우고 어느정도 흉내는 내어지네요.
어서 somewhere 제대로 연주 한다음.. 최종목표 pure snow..!!
못해도 저것 한곡만 한달은 잡고 낑낑거려야 할 것 같은 불안한 예감이.. 크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