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학교에서 중3들 연합고사를 봐서 학교를 안가는 날이었습니다.

전날에 "엄마 나 낼 학교안가는 날이야"하면 이유를 물어보시고 알았다고 하시고

안깨워 줍니다.

근데 왠일인지 아침에 일찍 깻습니다.

시계를 보니 8시 반..일어나서 집안을 한바퀴돌았습니다.

아무도 없습니다. 일찍일어나서 기분이 좋습니다. 컴퓨터 파워를 눌렀습니다.

다시 이불속으로..'부팅될때 까지만 이러고 있어야지.."

깻습니다. 시계를 보니 11시..

'아..씨..또 잤네..' 이불속에서 기지개..'후우..일어나야지..'라고 생각하고..

일어나니까 1시반...

으음..왜이리 절제가 안되는지..쉬는날은 늘 이런패턴..

아침일찍 친구들이랑 약속이라도 잡으면 못나갈까봐 두려움에 떱니다..

어떨때는 그냥 밤새고 나가는 경우도..이러면 시간도 아깝고..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