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해봤는데 사람이 톡소포자충에 감염되려면
1. 톡소포자충에 감염된 겁없는 쥐를 먹은 고양이가 똥을 싸고,
2. 그 똥이 24시간 이상 숙성되어야 감염성을 지닌 충란이 되고,
3. 이걸 손으로 만진 뒤에 입으로 먹어야 사람이 감염되는군요.
더불어 고양이가 톡소포자충 감염된 쥐를 먹고 감염되었다 해도 2주 후에는 면역력이 생겨서 충란을 배설하는 일은 없으며,
사람이 감염된다 하더라도 임산부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을 제외하고는 감기 증상으로 그치네요.
즉 감염되고 싶으면 톡소포자충 감염된 쥐를 먹은지 2주가 안된 고양이를 데려와서 키우는데, 화장실의 배설물을 매일 치워선 안되고(충란이 생겨야 하니까)
2~3일에 한번씩 치우되 치우고 난 후 그 손을 씻지 않은 상태로 생활하면 감염되겠군요.
딱히 길냥이를 키우기 싫어지는 글은 아니네요;
2010.11.01 12:05:04 (*.252.157.253)
슈퍼꽁룡
확실히 길냥이를 키우기 싫어지는 글은 아닌데.
왠지 똥똥똥이라는 글자가 많이 보여서, 점심시간인데 점심 먹기가 싫어졌습니다. OTL
2010.11.01 12:32:16 (*.186.90.84)
ciid
결론은 똥조심인가요
2010.11.01 17:12:40 (*.33.89.229)
Astrud
눈 기생충 무섭네요 덜덜
2010.11.01 20:00:15 (*.123.133.51)
날자고도
"
하지만 돼지에 대한 검역이 강화되고, 돼지에게 대변 대신 사료를 먹이면서부터 갈고리촌충은 점차 사라졌다, 우리나라에서는 1989년을 마지막으로 돼지에서 이 기생충이 발견된 적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구낭미충증 환자는 꾸준히 발견돼 돼지고기에 대한 공포감을 증폭시킨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
사람의 뇌 속에 들어간 갈고리촌충의 유충은 오랜 기간, 길게는 20년까지 살아 있다가 수명이 다해 죽으면서 각종 증상을 일으킨다. 다시 말해 지금 누군가가 유구낭미충증 환자로 판명된다면 그건 20년 전에 남보다 먼저 먹으려고 불그스름한 삼겹살을 먹은 탓이지, 몇 달 전에 가족끼리 먹은 삼겹살 때문은 아니다.
"
진실은 이것이였군요
2010.11.01 23:37:10 (*.172.128.99)
[星]
2006년 일본에서 이베리코 돼지고기가 유행할때 한번 먹었었는데, 레어 수준으로 익혀서 주더군요.
왜 웰던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먹고 있자니, 돼지고기를 먹는 다른 민족들도 우리나라처럼 바싹 익힌 웰던을 먹는 경우는 드물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살살 녹더군요..
2010.11.02 13:44:34 (*.107.121.58)
.
ㄴ 님.. 그거 그냥 당한거... 우리나라 말고도 다른나라, 특히 일본도 돼지고기 꼭 완전히 익혀서 먹는 민족이에요 ;ㅅ;
1. 톡소포자충에 감염된 겁없는 쥐를 먹은 고양이가 똥을 싸고,
2. 그 똥이 24시간 이상 숙성되어야 감염성을 지닌 충란이 되고,
3. 이걸 손으로 만진 뒤에 입으로 먹어야 사람이 감염되는군요.
더불어 고양이가 톡소포자충 감염된 쥐를 먹고 감염되었다 해도 2주 후에는 면역력이 생겨서 충란을 배설하는 일은 없으며,
사람이 감염된다 하더라도 임산부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을 제외하고는 감기 증상으로 그치네요.
즉 감염되고 싶으면 톡소포자충 감염된 쥐를 먹은지 2주가 안된 고양이를 데려와서 키우는데, 화장실의 배설물을 매일 치워선 안되고(충란이 생겨야 하니까)
2~3일에 한번씩 치우되 치우고 난 후 그 손을 씻지 않은 상태로 생활하면 감염되겠군요.
딱히 길냥이를 키우기 싫어지는 글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