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일본의 닌자처럼 한국의 포졸도 좀 간지나게 =_=; 세계화댔음 하네요
2009.12.02 16:54:16 (*.131.163.43)
자두
JRR톨킨이 만든 세계관이 너무나 우월한데다
아직까지 그 아성을 뛰어넘는 판타지 소재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억울하면 도전하세요~
2009.12.02 16:55:01 (*.143.149.70)
꿔니
바다처럼, 자두// 두 분 다 2번이시군요.
2009.12.02 16:57:57 (*.221.81.89)
graytutor
어느 하나가 요인인 것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하나 더 추가하자면, 근현대를 장악한 주요 세력이 유럽과 북미였다는 것도 포함시킬 수 있겠군요.
2009.12.02 17:08:15 (*.93.64.83)
프리스켄
2번이 아닐지..
2009.12.02 17:24:48 (*.20.192.169)
시작군
보기중에 4번이 없는건..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겠지?
2009.12.02 17:26:11 (*.143.149.70)
꿔니
들켰다!!;;
2009.12.02 17:26:29 (*.20.192.169)
시작군
graytutor님 말씀처럼 복합적인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우위를 따져보자면 1번이 아닐까 싶습니다. D&D룰은 그만큼 우월하죠
2009.12.02 17:31:01 (*.156.56.15)
정우석
국내를 물어보신 건지 해외를 물어보신 건지 모르겠지만,
해외만 놓고 보면, 일단 유럽에서 무조건 먹어줍니다.
유럽은 미래 배경의 SF물 보다는 중세물, 중세 보다는 더 이전의 바이킹이나 북구 신화 같은 배경으로 만들어야 잘 팔립니다.
게다가 이런 배경이나 소재를 북미나 아시아 게이머들도 싫어하진 않고요.
전 세계 퍼블리싱을 감안해서 게임을 제작한다면 따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은연중에 그런 배경이 대세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09.12.02 17:35:43 (*.143.149.70)
꿔니
저도 개인적으로는 1번.
RPG라는 것이 컴퓨터처럼 서양에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발생과 발전을 서양에서 주도적으로 해 왔고,
때문에 서양식 RPG라는 것에 노출 되는 빈도도 많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서양식 RPG가 재미있다고, 자연스럽다고 느껴지는 것 아닐까요?
2009.12.02 17:41:11 (*.232.6.66)
☜토바☞
1, 3번 이겠지요. 동양 판타지는 일단 물량으로 사양 판타지와 차이가 날꺼라고 생각되구요.
양이 많은 만큼 소재가 탄탄해 질 수 있었다라고 보아집니다.
동양판타지의 부흥을 기대하며~ ^^
2009.12.02 17:53:00 (*.193.10.114)
Dream Faller
JRR 톨킨씨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D&D세계관등 기반이 튼실한 세계관들이 등장하였고
기반이 튼실하니까 매력적인 세계관들이 나올수 있었고
매력적인 세계관이 존재하니까 많은 사람들이 서양세계관을 기반으로 많은 게임들이 나올수 있었다라고 생각하는데요.
1로 인해 2가 성립되고 2로 인해 3이 성립됬다고 보는
동양세계관에서 이에 대항마로 내놓을 세계관은 김용씨의 무협세계관인데
비교적 역사도 짧고, 워낙 JRR 톨킨씨가 애초에 너무 철저하게 세계관을 확립해놓아서 밀리는 감이 있지요.
하지만 무협도 시간이 흐르고 작품이 쌓이면서 그 이상의 세계관으로 발전하겠죠.
2009.12.02 18:06:57 (*.122.209.51)
빈곤
3번.
저는 중세 판타지를 소재로 삼아서 성공했다기 보다는,
수 많은 게임 중 중세 판타지를 소재로 삼은 게임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있었고,
그 게임들 중에서 성공한 게임이 가장 부각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디아블로가 디아블로이기 때문에 뜬 것이지, 중세 판타지를 소재로 삼아서 뜬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ㅇㅅㅇ
2009.12.02 18:38:19 (*.37.115.34)
1ststory
세계의 정점에 서있는 대다수의 나라들이 서양이기 때문이 아닐련지??
2009.12.02 19:20:05 (*.171.84.225)
황경필
다른것 보다도 기반이 되는 세계관이 전세계 공통으로 공감받을 만한것이 중세판타지가 가장 완성도가 높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예를들어서 무협은 완성도는 좋지만 무협의 근원이 중화주의에 기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국, 한국을 제외하고는 사실 인기가 별로입니다.
한국도 김용이나 고룡등 수준있는 문필가들을 인정하는 수준에서 들어왔다고 봐야지 극단적인 중화주의 자체는 사실 혐오하는 편이고 말입니다.
힌두신화등을 기반으로한 세계관은 매력적이고 매우 깊이가 있지만 아쉽게도 힌두교를 믿는 세계관내에서 그렇게 경제적으로 발전한 나라가 부족하기도하고 사실 매우 복잡합니다.-_-;;; 너무 깊이가 있죠-_-;;;;;;;;;;;;;;;;
sf는 힌두교와 비슷한면이 있다고 보입니다. 이것도 제대로된 세계관은 여러가지 과학적인 지식등이 기반이되야하니 쉽지 않습니다.
판타지는 그리스, 로마신화-게르만신화-북구신화-유럽의 기사도변형-톨킨이 만들어낸 엘프(사실 현대 판타지에서 톨킨이 가장 큰 영향을 준부분은 모든 문화권에서 쉽게 미적기준을 충족시켜주는 엘프에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톨킨의 미들어스나 기타 다른것들은 대부분 현대 판타지에서 등장하지는 않죠.)등이 혼합되어서 서양문화의 어찌보면 정수적인 면도 어느정도 있는데다가 특별히 중화민족 만세라는 것도 없고 만드는 사람에 따라서 세계관의 깊이를 조절하기 쉬운편이기 때문에(힌두신화한다면 기본적으로 창조의 브라흐마, 유지의 비쉬누, 파괴의 시바가 들어가야지 될텐데 이 3신의 철학적 관계만으로도 이미 매우 무겁습니다. 왜냐하면 창조와 파괴는 떨어져있는 것이 아니고 밀접하며 그때문에 죽음과 삶은 이어진다는 힌두교 사상이 3신에게 집대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인기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보입니다.
또한 d&d, 게임워크샵등이 다양한 세계를 만들어냈죠.
결정적으로 게임상에서 일본이 판타지를 좋아합니다. 이것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게임의 신 미야모토 시게루가 젤다의 전설을 판타지 풍으로 만들었으니 말입니다.(젤다의 전설 시간이 오오카리나가 미국 역대 리뷰평균에서 1위인 작품입니다.)
-_-;;;;;;;;;;;;;;;;;;;;;;;;;;;;;;;;;;;;;;;;;;;;
2009.12.02 20:00:35 (*.93.61.142)
마자마자
1이랑 3은 어찌 보면 일맥상통 하는듯.
많이 나오니까 그만큼 기초도 더 잘 잡혀간거 아닐까요.
2009.12.02 20:11:12 (*.171.84.225)
황경필
그런대 곰곰히 생각해보니 다른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게임 프랜차이즈인 슈퍼마리오가 중세 판타지라서 그런것 같습니다.-_-;;;;;;;;;;;;;;;;;;;
2009.12.02 20:41:05 (*.110.183.31)
nogest
중세판타지,sf,현대물의 경우는 영어를 잘하면 더 재미있게 할수있겠지만,
무협의 경우는 아무래도 한자가 더 영향력이 높을테니 언어의 벽도 있을것 같네요.
창작자 입장에서보면 소재거리가 많고, 인지도가 높은 장르만큼,
과거,현재,미래의 사건들을 짜깁기를 하는데 있어서도 위화감이 덜한쪽이 부담이 적을것이고요.
2009.12.02 21:18:45 (*.132.116.147)
TunguskA
톨킨이 판타지 문학에 끼친 영향은 어느 정도 있을지라도
현대 대중 문화의 판타지에 대한 영향력은 D&D가 압도적입니다.
엘프, 드래곤, 마법, 오크 등등... 이런 단어들을 보면 일반인들이 떠올리는 이미지... 그게 D&D가 만든 거니까요.
아니라구요? 톨킨의 엘프나 드래곤, 마법, 오크는 전혀 다릅니다.
2009.12.02 22:37:16 (*.118.253.17)
구경꾼
1번.
국내 한정으론 일본 게임의 영향이 크죠.
2009.12.08 17:11:19 (*.141.7.33)
재와니
MMORPG를 한정지었을때
중세 서양 판타지의 소재의 게임이 흥행한 게임이 희박한데..내 착각인가요?
이런 생각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일본의 닌자처럼 한국의 포졸도 좀 간지나게 =_=; 세계화댔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