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커뮤니티에서 벌어지는 토론인데요.

스타2에서 LAN 기능을 삭제하는 것에 대한 진의에서

모든 멀티플레이가 베틀넷 서버를 거쳐서 플레이 하도록 함으로써

블리자드사가 직접적으로 스타리그를 통제하겠다라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스타리그를 키워온건 케스파를 위시한 프로구단들이다.

VS

블리자드가 스타를 만들지 않았으면 스타리그고 뭐고도 없다.

이런 논의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저는 일단 블리자드 측이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케스파를 비롯한 프로구단들이 리그를 키웠어도

근본적으로 그들이 경기할 '종목'이 없다면 존재자체가 성립이 안됬겠죠.

블리자드는 그 '종목'을 만든 곳입니다.

지금까지 그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을 뿐이지 '포기'한게 아니라고 보는데요.

차기작인 스타 2에서부터는 그 권리를 '행사'하겠다는데 케스파측에서는 뭐라 할말이 없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들어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단, 토론이 아닌 싸움으로 번지는 것 같으면 관리자 분께서 이 글을 삭제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싸우자고 쓴글은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