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저런사람에게 연구실 떡하고 내주면 갖은고생하면서도 연구실 없어서 끙끙대는 수많은 사람들은 개털되는거죠(...)
2007.12.18 01:52:26 (*.37.104.174)
금강이아빠
조만간 보통사람으로 돌아오겠군요.
2007.12.18 02:15:43 (*.11.89.51)
graytutor
예전에 그 분 생각이 나는군요..
천재라고.. 나사에서 데려간다고...
데려갔더니 시키는 건 컴퓨터 대신 계산 좀 하라고 하는 일...
결국 적응 실패...
또 다시 그런 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다행히, 그분은 귀국 후 다시 자기 길을 개척하셨죠.)
2007.12.18 02:48:33 (*.79.36.63)
musaku
양자컴퓨팅 실험이라.. 전산실험이 아닌 진짜 실험을 한다면 절대영도 실험은 기본이거늘...... 10살짜리한테 잘도 혼자 실험하게 놔두겠네요...양자역학, 고체물리, 대수 정도는 마스터해야 실험을 해도 자기가 뭘하는지 알껀데..
2007.12.18 04:08:52 (*.150.38.42)
Terraforming
미국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포트 할 수 없습니다.
성공사례가 나와줘야 제 2, 제 3의 어린천재들이 국내에서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겁니다.
2007.12.18 09:35:18 (*.240.63.2)
뜨아오잉
냄비 근성, 1등 근성
어디가서 세계대회 1등 했다 그러면 좀 관심좀 가지겠죠
김연아 박태환처럼???
2007.12.18 10:20:47 (*.131.115.101)
암만 봐도 맨땅에 헤딩하듯이 돈 달라고 하는 것 같은데...
영재교육의 부재에 대해서만 외치지말고 뭔가 그에 해당하는 실적이라든가
하는 부분을 먼저 보여주는 정당성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인슈타인처럼 "수학문제를 보니 과정은 모르겠지만 답이 나왔어요" 도 아니고...-_-;
2007.12.18 11:23:18 (*.187.76.147)
뻬파
저기 비하인드 스토리 있는데 듣고보면 불쌍한건 유근 학생뿐입니다.
부모들이 왜 그리 돈을 바라시는지...(먼산)
2007.12.18 11:50:24 (*.38.155.143)
Name
유근이 아빠가 사기치다가 딱걸렸죠. 그래놓고 이제와서 저딴말?... 처돈듯
2007.12.18 12:44:40 (*.93.126.159)
자갈공명
자신만의 실험실을 요구할 정도라면 유근군의 비교대상은 또래의 아이들이나 대학생들이 아니라
현재의 대학교수들과 비교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그만한 실적을 보여주는게 먼저인듯 합니다.
2007.12.18 22:28:43 (*.177.96.163)
게임초보
머리가 좋다고 이공계로만 몰아부치며 공공의 이익을 위한 일을 해야 한다고 몰아부치는 것은
우선 당사자에게 좋지 않다고 본다. 오히려 송군의 부모가 송군의 장래를 생각한다면
인문학적지식을 가르쳐 높은 사회적 지위를 획득하게 하는 것이 우선일지 모른다.
머리좋다고 예산이 지원되는 국가는 들어본적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아이가 천재라도, 적정시간을 들여서 공부를 하고, 경험이 쌓여야 '인재'가 되는 것이지, 하늘에서 라디오전파로 지식을 전송해주는것도 아니고....30년후에나 상용화되는 '양자 컴퓨팅' 을 공부하고 싶다? 기초학문은 다 건너뛰고, 그런게 연구가 될 수 있는건가요?
우리나라가 영재교육환경이 좋지 못하다는 점은 인정을 합니다. 그러면,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미국으로 가든지, 싱가폴로 가든지, 더 좋은 환경을 찾아서 나갔어야지요. 왜, 우리나라에 남아서 정부와 구질구질한 싸움을 벌입니까. 물론, 아이의 재능만 보고, 외국으로 훌쩍 나간다는게 쉽지 않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저도 가정을 가지고 있으니까, 충분히 이해하죠.
역사에 남은 위대한 위인들중 환경이 좋고, 서포트가 잘되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