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흠 -_-;; 부제:당근의 러브스토리.....(우욱..)

오후 4시 햇빛은 쨍쨍 바람은 쌀쌀 -_-;; 고등학교를 뒤로하고 학교로(더 큰대 -_-;;)향했다....학교에 도착한뒤 바로 교실로 향하니 친구놈들이 바글바글 수다를 떨고 있었다 그리고 나의 인사 "안녕 바보들 -_-;"
그리고 돌아오는 구타 -_-;; 맞으면서도 아 역시 학교는 즐거워 라는 이상한 상상을 하며(나 위험한걸까?)
열나게 맞는대 왠지 그 구타속에서 허전함을 감출수 없었다......그것은 바로 당근의 빈자리...(-_-;;)녀석이 구타 맴버에서 빠져있었다 나는 심히 놀라움을 감출수 없었다 언제나 앞장서서 구타를 지휘하던 사령관이 사라지다니 무엇인가 잘못 된것이란걸 느꼇다.....나는 녀석을 찾기 위해 교실을 두리번 거렸다 그리고 녀석을 아주 쉽게 찾아냈는대 녀석은 창밖을 보며 한숨을 쉬고 있었다 왠일로 궁상떠는 짓 한다 싶어서 툭툭 녀석을 건들여 보았다 근데 아무 반응이 없었다.....눈 앞으로 손을 흔들어 보았다 역시 아무반응이 없었다.......녀석은 눈에 초점이 사라져가고 있었다(-_-;;;;;) 순간 놀라서 뒤로 물러서서 녀석을 관찰해보았다 한번 씩 웃는다 싶더니 한숨쉬고 또 씩 웃는다 싶으니 한숨을 쉬었다.....친구녀석들에게 물어보니 아무도 당근이 왜 그런지 모른다고 했다. 나는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당근녀석을 망상의 세계에서 끌어올리기 위해 녀석의 뒤통수를 아주 강하게 때려 녀석의 머리가 책상에 부딫치도록 만들어 버렸다(그때 책상에서 들린 빠가각 소리는 나의 착각이였을까...-_-;;;;) 그렇게 녀석은 망상의 세계에서 올라왔다....자신의 이마 한번 만저보고 뒤통수 긁적거리다가 나를 처다본다 -_-;;; 그리고 시작된 녀석과의 대화 ;;;;
당근:왜?
양파:그냥 심심해서 -_-;;
당근:.....날 건들지 마
양파:(앗 분위기 잡는다 -_-;;)그래....가 아니지 -_-;; 왜 그렇게 분위기 잡으면서 궁상떠노
당근:니는 모른다 이 기분
양파:먼 기분 -_-??
당근:말 않할란다......
양파:싫으면 하지마 머 듣고 싶다냐 -_-:;;
당근:........내가 말이다.....
양파:(글면 글치 -_-;;)응
당근:오늘.....처음으로 그녀를 봤다..
양파:..........야 오늘 진짜 날씨 쌀쌀하다..겨울인가 -_-;;;
당근:끝까지 들어라...
양파: 야들아 오늘 춥제 끝나고 따신거 먹으러가자 -_-;;(현실도피....)
당근:양파야 그사람 이름이 xxx이다 -_-;;
양파:xxx? 어디서 들어봤는데.....누구더라......
당근:우리과 선배
양파:아 그 털털한 성격의 누나....(얼굴만 이쁘지 -_-;)
당근:응? 털털한 성격이라니 청순가련형이던대 그리고 누나라니....너 아는 사이냐 -_-?
양파:(아는 정도가 아니지 -_-;;)응 좀...그리고 당근아 충고 하겠는대 니 인생오래 살고 싶음 포기해라 -_-;;;
당근:?? 먼소린대???
양파:니는 그 누나 모른다....한마디로.......
그때 갑자기 누군가 교실로 들어오는것이였다
대화는 중지 되고 문쪽을 보니 그 xxx누님 이였다 그리고 들어오면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누굴 찾는가 싶더니 딱 나랑 눈이 마주치고 씩 웃는것이였다(딴 놈들 못보고 나만 본건 정녕 우연이란 말인가 -_-;;)
그리고 우리쪽으로 천천히 걸어서 오는대...당근+남자 녀석들은 벌써 맛이 가버린지 오래다 -_-;;(나는 안다 저 아름다운 얼굴속에 감춰진 진실을.....)그리고 나를 향해 웃으면서(아띠 뒤통수야 -_-;;)"양파야 오랜만이내 ^^ " 라는 인사를 던졌다......남자녀석들의 무시무시한 눈빛...야 숫닭(아름다운 진실 참고 -_-;;)
니 옆에 암닭이 손톱갈고있다......
"하...하...안녕하세요 ^^;;; "
"응 ^^ "
"근데 여기는 왠일 이세요"
"아...니가 날 좀 도와줘야겠다 ^^ "
"무슨 일인대요 ^^;; "
"응 따라와보면 알아 ^^(웃으면서 않따라오면 죽어~~라는 눈빛이 가능하던가 -_-;)
"네.....(애들아 안녕 난 오늘 살아돌아오지 못할 곳을 걸어간단다 ㅜ_ㅜ)"
그렇게 따라갈려고 일어서니까 그 누님이 아주 찰삭 붙더라 -_-;; 애들 눈빛이 이제 나를 완전히 갈아버릴것 같이 변했다.......당근녀석은 옆에서 커터칼 꺼내드라 -_-;; 그리고 나는 누님이 끌어가는 대로 갔다.......그 뒤에 상황은 이 소리 하나로 상상에 맡긴다 "으악~~~~~~~~~~~~~~~~"
그렇게 만신창이가 된디(??).........문을 열고 교실로 드가니 남자놈들 눈빛이 아주 멋졌다 -_-;;
그 살벌한 눈빛을 뚤고 당근 한테 가니 녀석이 커터칼을 들고 싸늘하게 웃으면서 "양파야 니 저 누님 잘아내 소개 시켜도....아니면 알지 -_-^ "...........그 뒤 수업이 어떻게 끝낫는지 모르겠다......너무 살벌한 눈빛들이라서..........
좋아하는 여자가 앞에 있으면 친구도 없구나 -_-;;;

ps: 남자들이여 여자는 얼굴만이 전부가 아니다 -_- 그 xxx누님에 대해서는 외전으로 한번 -_-;;(얼굴은 끝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