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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말씀드리자만, 한국 대기업들은 '프로젝트 참여 머릿 수'를 계산해서 '용역 계약'으로 맺습니다.
소스 코드요? 당연히 대기업 소유죠.(이건 용역 계약입니다.) 용역 계약을 안하려고 하면, 당연히 대기업 쪽에서는 다른 업체 찾습니다. 사실을 말하자면 이것도 양심적인 업체에서나 하는 거고, 악질적인 업체(제가 실제로 경험해본 일입니다.)에서는 개발 다 끝나고 개발 검수까지 끝난 다음에 계약해주고, A/S 기간 까지 끝난 다음에 개발 용역비 잔금(A/S 비용이 아닙니다!!!) 지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니야 그렇다 치고 KIPA가 저렇게 '가혹한' 조건을 내건 대에는 오히려 우리나라 Software 개발 부문의 '현실'을 반영한 거라고 전 봅니다. 위의 경우에 대면 '프로토 타입 실패 시 지원액 전액 환급' 조건은 그다지 가혹하다고 보이지는 않는 군요. 물론 국가 기관이 '저 따위'로 생각한다는 점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만.

저 글에 적힌 것이 문구 그대로 사실이라면, 어느 정도 융통성의 문제는 있을 지언정 저는 오히려 한국 온라인 게임에 대해 가지는 소니의 기대와 의지가 굉장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월드 와이드 퍼블리셔'의 퍼스트 파티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성공만 한다면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찬스니까요.(대부분의 한국 업체는 이런 기회조차 가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어디까지나 성공하고 난 다음의 수익 배분 이겠죠.

뭐, 사람마다 의견이 분분할 문제임은 틀림없지만, 루리웹의 기사는 아무리 봐도 '의도적인 조작'에 가깝다고 보이는 군요. 왜 그랬는 지야 의문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