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는 온라인 게임이 입체로 하게 될것 같다는
즉 상상으로만 느껴지던 모든 일들이 현실화 되는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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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처럼 입는' 컴퓨터 곧 시판
2002.10.09 (수)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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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시간을 컴퓨터 마우스,키보드,모니터 등에붙어 작업해야만 할 경우,고정된 컴퓨터 단말기로부터 떨어져 자유로운 상태에서도똑같이 컴퓨터 작업을 할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 경우가 있다.이런 기대를 충족시키는 이른바 ‘옷처럼 입는’ 컴퓨터가 곧 시판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의 컴퓨터공학과 새드 스타너 교수는 8일 워싱턴대에서 열린 ‘옷처럼 입을 수 있는 컴퓨터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 제6차 연례회의에서 ‘옷처럼 입는’ 컴퓨터 개발을 발표하면서,기존의 컴퓨터 개념과완전히 다른 혁명적인시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스타너 교수는 “공항에서 줄지어 서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그저 지루하게기다리기만 하는데,나같은 경우 책 저술 작업과 함께 e-메일을 읽는 일을 한다”면서 지난10년간 ‘옷처럼 입는’ 컴퓨터와 함께 생활해왔다는 점도 소개했다.

스타너 교수가 개발했다는 ‘입는 컴퓨터’는 현재 가격이 4천500달러 정도.이컴퓨터는 스타너 교수의 안경에 연결된 소형 광학 모니터와 한쪽 손 뒤로 끈을 이용해 둘러멜수 있는 휴대전화 형태의 키보드,675g 정도 나가는 컴퓨터가 들어가는조그만 검정색 가방으로 구성돼 있다.

스타너 교수는 학생 시절인 지난 93년 매사추세츠 기술연구소에서 ‘입는컴퓨터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지금은 캘리포니아주 샌타 모니카에 본사를둔 무선 컴퓨터 연구 회사를 공동 소유하면서 관련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전기전자엔지니어연구소의 지원으로 열려 10일까지 계속될 이번 회의에서는 시애틀 북동쪽 보델에 본사를 둔 마이크로비전사(社)의 ‘노매드’라 불리는 2차원화면창 시스템이 소개되기도 했다.

이 시스템은 외과의들이 수술시 절단 부위를 찾기 위해 TV 모니터 쪽으로눈을돌리지 않고도 시술할 수 있도록 해주는 2차원 이미지를 제공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