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도해 크툴루 신화' 관련 글을 쓰면서 잠시 언급한 적이 있기는 합니다만
지난 주말에야 책을 구입한 관계로 간단히 사진을 곁들여 올려볼까합니다.


표지입니다.  자판기 에피소드와 관련된 일러스트이지요....

원작의 등장 인물들이 사정없이 망가지는 모습입니다. (식사 도중이시라면 그저 묵념을...)

이쯤되면 시모네타(성을 주제로 한 개그)이랄까요....거기...서 냉각풍이라니....

이 만화의 개그 포인트를 가장 잘 보여주는 페이지라고 할까요...천하의 야스히코 선생님마저
격침시키는 모습이라니.......


건오타 그녀의 표지입니다.....

띠지 문구가 은근히 웃깁니다....만  조금 매니악하다는 느낌입니다.
하필이면 콘스콘이라니.....(납득하시면 지는 겁니다......)

가우를 모티브로 한 자동차입니다....아예 효과음도 부릉 부릉이 아니라 '가우-가웅~"

통상의 3배.....누군가의 모습이 겹쳐져 보이시지않는지?

성반전이 이뤄지지 않은 몇 안되는 캐릭터 가운데 하나입니다.....(하지만 성격이....)

건담을 안다면 베스트이겠습니다만 건담에 대해서 잘 모르더라도 웃을 수 있는 포인트는
제법 많은 편입니다. 번역도 상당히 신경을 써서 했다는 것이 보입니다만 그게 오히려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종종 보이더군요. 주석을 책등쪽으로 넣으면 읽기가 괴롭죠......

전반적으론 추천하는데 별달리 주저할 이유는 없다는 느낌입니다만 유일하게 걸리는 점은
가격 되겠습니다. 8000원은 조금 세달까요.....비슷한 판형의 책 가운데 푸른 꽃이 7500원이고
신부이야기가 6000원임에 비하면 아쉬운 부분입니다.  구매할 독자의 독자층의 수요를
생각한다면 이정도도 감지덕지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