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니가 R.P.G 를 논할 자격이 있느냐? 라고 물었을때 나의 최소한의 대답은..

"내가 TRPG 가 뭔지 이해하는대 5년 걸렸고 그걸 이해하고 나서 나도 이런걸 만들어 보고 싶다..

라고 생각 했고 5년동안 거기 매달렸다고.."

그렇다면 내가 TRPG를 10년 했단 이야기인대..

그럼 네놈 나이가 얼마냐? 23이요..

그동안 네놈이 느낀건 뭐냐?

내가 하고자 하는일은 우리나라에서 인정 해 주지도 않으며 관련 사항도 없었으며..

설령 있더라 하더라도 전부다 쫄딱 망한 것들~

그래서 내가 선택한건 기획..

그런대 막상 우리나라에서 이름있는 회사에서 만든 게임들을 처다보고 있자니..

어이가 없다..

적당히 아무대서나 예전부터 그랬으니까 "개념없이 갇다 붙이고 벨런스 맞추고 프로그래밍을 한것을

*내가 만들었소!!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라고 당당히 말을 하더라..어이가 없다..

마법사 라는 케릭터를 만들고 파이어볼트 //아이스 볼트// 기타등등 이거다 싶으면 되는대로 같다

붙이고 벨런스만 맞추면 땡이란다..수많은 게임들을 해보며 이런 느낌 밖에는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말을 한다 우리나라 MMORPG를 하는 사람들은.."뭐가 새로운대?" "포장 빼고 다른게 없잖아?"

이건 마치 XXX씨가 락 한답시고 쀍쀍 거리는거랑 뭐가 다르냐고?

그래 그렇다 우리나라에 초극소수를 제외한 여러명의 "기획자" 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옛날에 누가 저렇게 만들어 놨으니까 우리 쪽에 맞계 약간 포장 다르게 하고 벨런스 맞추고

그러면 되는거지뭐 ㅋㅋㅋ" 이딴 식으로 생각 하고 게임을 만드니

리XX만든 회사의 "길ㄷㅇ"  같은게 나오지..

'길ㄷㅇ"를 글로 표현 하자면 대략 이러하다..

워3잘하는 어떤 분의 이야기를 인용 하겟다..

언데드 데스나이트: 야...우리 쪽 유닛 은 왜 이쁜 애들이 없냐..?

나 기사 하기 싫다..기사 옆에는 항상 미녀가 따라 붙어야 뽀대가 나잖아..

언데드 리치:음..그래?

그후 리치는 미트 웨곤을 끌고 어디론가 사라져선 금방 나타났다..

그리고는 미트웨곤에서 시체를 내리기 시작한다..

언데드 리치:어디보자....휴먼쪽에 소서리스..에또..나엘쪽에..아쳐..헌트리스..아..맞다

맷집 약한 마이에브 시체 까지 음..뭐 이정도면..어떻게든 되겟지..

뭔가 만들기 시작하는 언데드 리치

언데드 리치:야~대나 이거 봐라 끝내주지?

언데드 데스나이트:이게 뭐냐?

언데드 리치:니가 하도 여자 타령 하길래 이쁜애들로만 골라서 "미녀 어보미 로 만들었다 ^0^"

(*언데드의 어보미라는 유닛은 여러 시체들을 꼬매서 만든 유닛이라는 설정이 있다)

언데드 데스나이트:.....ㅆㅃ지ㄹㅎ다.

길ㄷㅇ 만의 문제가 아니라 되는대로 같다붙이고 기준도 없이 만드는 우리나라 게임이

딱 "미녀 어보미" 라 할수 있겠다..

사람들아..............................

아니 기획자들아............................

그리고 기획자가 되고픈 사람들아...............

우리는 제발 저러지 말자..................................

창작 창의 라는 이름 하에 설령 같다 붙이더라도 미녀 어보미 가 되지 않도록 개념없이

같다 붙이지 말자.

이상 "취중진담" 오랜만에 해맑게 미친 R.P.M 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