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이 스케일이 커지게 된다면

'언어시스템'

이란것이 도입될 수 있습니다.


게임을 시작할 때 자신의 국가를 미리 지정하게 해 두고,

서로 다른 국가간에는 언어가 다르게 표시되도록 하는것이죠.


일단 이렇게 해 두면, 두세가지의 파생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1. 공식적으로 PK가 가능해집니다. 표시되는 언어가 다르다보면 상대가 무슨말을 하는지 알 필요도 없고, 자비심을 가질 필요도 없이 'NPC' 상대하듯이 PK를 할 수 있게 됩니다.

2. 새로운 개념의 직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번역스킬의 구현을 통해 번역자라든가 스파이 같은 직업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치밀한 국가간 퀘스트가 생겨났을 때, 상대국가의 퀘스트 상황같은것을 스파이가 얻어올 수 있다거나 하면 묘하겠죠.

단점 : 이중스파이가 생기면 참 아스트랄해집니다.
MSN같은것으로 이중스파이가 움직이게 되면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되는수도...

또한 PK가 너무 활성화되어 마치 서바이벌 배틀로얄을 하는 느낌이 들지도 모릅니다.
초심자에게 너무 어려울지도 모르지요.

나머지 단점은...
...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