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컨스트럭터(가제)

1. 소재에 대한 설명, 선택 이유

스타크래프트의 모드로 시작된 aos 장르의 게임들이 요새 유행을 타고 대세를 이루고 있지요. 저도 역시 그런 게임들을 재미있게 즐기고는 있으나 제 캐릭터를 승리로 이끄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는 바, 원인을 생각해보니 적응이 어려우며 개인의 컨트롤을 중요시하여 결과적으로 젊은 남성층만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여성과 아이들도 쉽게 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2. 게임의 궁극적인 목적

당연히 적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이겠지요. 이를 위해 플레이어들은 팀을 이뤄 적의 본진 건물을 파괴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전략과 전술이 나타날겁니다.

3. 게임의 장르, 플랫폼, 인터페이스 등 기본적인 게임 진행 방식 등

장르는 AOS이며 PC기반으로 한 온라인 게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는 탑뷰 형식을 선택할 것이며 게임 내의 캐릭터의 이동은 키보드로, 그 외 상호반응을 유발하는 조작들은 마우스를 사용하게 될 것이며 옵션의 변경을 통해 모든 조작을 마우스로 하도록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기본적인 게임 방식은 LOL이나 아발론 온라인 등의 AOS게임에서와 같이 아군 진영에 자동적으로 생성된 유닛들이 적진을 향해 자동적으로 움직이며 전투와 파괴를 수행한다는 점은 동일하므로 기존의 AOS와는 다른 점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보통의 aos 게임들은 캐릭터의 선택이 있은 후 그 캐릭터가 가능한 일에 따라 역할이 나누어지고 있으나 그 점을 뒤바꾸어 역할의 선택이 있은 후 역할에 속하는 캐릭터를 고르게 되는 식으로 게임의 방식을 바꿔보았습니다. 그를 위해 공격자, 방어자, 건설자로 분류되는 역할모델을 생각하고 있으며 차후 또다른 역할이 추가될 수 있을지도 모르나 기본적으로는 세가지 역할의 가위바위보 관계가 밸런스적으로 적절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공격자는 아군 진영에서 생성된 유닛들과 함께 적진을 공격하는 역할을 맡으며 자신을 따르는 유닛들과 함께 적의 주요지점을 공격하여 파괴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될 겁니다. 공격력이 높고 방어력은 보통이며 이동속도는 방어자보다는 빠르나 건설자보다는 느린 정도. 대신 장애물을 뛰어넘는 기술이나 일정 시간동안 비행을 하는 등 전략적인 이동을 돕는 기능을 가지는 것이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공격자는 적을 파괴함으로써 자원을 얻으며 자원을 소모함으로써 아군 진영의 유닛들을 강화시키거나 혹은 자기 자신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방어자는 적의 공격에 취약한 건설자를 보호함과 동시에 공격해오는 공격자를 격퇴하여 물러가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겁니다. 공격력과 방어력이 매우 높고 이동속도는 매우 느릴 것이며 그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수송기나 차량 등의 이동을 위한 유닛의 도움을 받거나 혹은 건설자가 만든 순간이동장치 등의 도움을 받게 될 겁니다. 방어자는 적을 파괴할 때와 건설자가 자원을 채취할 때의 두가지 경우에 모두 자원을 얻으며 대신 얻는 자원의 양은 각자의 절반정도가 될 것입니다. 자원을 소모함으로써 자신을 강화시키거나 수송선, 운송차량 등의 빠른 이동을 위한 유닛을 얻을 수 있습니다.

건설자는 자원을 채취할 수 있고 방어를 위한 터렛과 장애물 등을 건설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며 특수한 건물을 통해 아군의 전투를 돕는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될 것입니다. 공격력과 방어력이 매우 낮아 전투에는 적합하지 않으나 이동속도는 가장 빠르게 디자인될 것이고 캐릭터에 지정된 특수 건물들로 인해 아군의 전술사용의 폭을 넓히게 될 것입니다. 건설자는 자원 근처에 자원 채취 건물을 건설함으로써 자원을 얻을 수 있으며 자원을 소모함으로써 터렛이나 장애물, 자원 채취 건물과 특수 건물을 지을 수 있을 것입니다.

건설자의 특수 건물은 맵의 이동을 제한하는 강이나 높은 산 등의 장애물에 다리를 놓거나 터널을 뚫는 방식으로 사용되어 아군의 전략이 다양해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으며 내부에 들어가 있을 경우 체력이 천천히 회복되고 방어력이 높아지는 요새나 한 곳에서 다른곳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순간이동장치 등으로 인해 직접적인 싸움이 없이도 아군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로 인해 건설자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공격자와 방어자가 적극적으로 건설자를 보호하도록 만들 수 있게 될거라 예상됩니다.

게임이 막바지에 다다르게 되어 공격자와 방어자가 맵의 대부분을 안전지대로 만들었다고 생각될 경우 건설자는 특별한 터렛을 건설할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터렛은 많은 자원과 넓은 건설부지를 요구하며, 건설하는데에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이 터렛은 아주 긴 사정거리와 목표물 주변을 한꺼번에 공격할 수 있는 범위공격 기능을 가지게 되겠지만 건물만을 타겟할 수 있으며 그렇게 크지 않은(하지만 건물을 수리하기 위해 다가오는 건설자에겐 치명적일) 데미지를 입힐 수 있으며 범위 내의 건물과 유닛 모두에 타격을 입히게 됩니다.

적의 본진건물을 파괴할 경우 게임에서 승리하게 되며, 이후 전략게임의 미션을 참고하여 여러가지 모드들을 제작할 수 있게 될 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