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대상에게 적절한 액션을 적절한 타이밍에 취한다.

  대상을 알고 타이밍을 알고 내가 낼 수 있는 카드를 안다.

  그리고 이행한다.

  수용자는 그 순간 재미를 느낀다.


  새로운 것도 오래된 것도 룰도 관습도 재미를 대변하지는 못한다.

  다만 끝없는 대상을 탐구하고 타이밍을 탐구하고 나의 카드의 종류를 늘리는 것일뿐.

  결국 재미란 소통.

  
  이런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절대적인 재미를 추구하는 기획자분들에게 이런 말이 어떻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그런건 존재하지 않답니다.

  끝없는 미래의 대상과 현재의 대상에 대한 탐구만이 존재할뿐입니다.

  재미의 상대성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