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뭐가 이대로는 안되냐면요..
기하급수적으로 불어가는 제 몸이..;;

점점 체내에 복부부분에 지방이 쌓이더니 급기에야 얼굴(턱), 팔뚝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2~3년 후 제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래서..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운동이 뭐가 있을까 찾는데..
(집에 런닝머신이 있지만 질색임.. 뛰고 걷는동안 심심하고 시간도 안가서 미칠 것 같아요)
생각해 낸게 바로... PUMP..
집구석에서 3년째 주인에게 외면당하고 찌그러져 있던 펌프를 드디어 빛을 보게 해주었습니다.

예전에. 인터넷이 지금처럼 활성화 되기 전.
당시 초딩시절을 보내고 있던 저는 비만인 동생을 위해 새뱃돈을 털어 펌프를
사줬습니다.
헌데.. 제가 더 빠져들어서... 펌프가 들어온 뒤 항상 저희집에는 친구들이 몰려오곤 했었죠..
(오락실을 방불케 했었죠.. 너무 과장인가?)

이번엔 한번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좀 얻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