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안 성추행범 신고 ‘용감한 여고생’  

[한겨레] 항의소동에도 외면 '비겁한 시민들'
버스 안에서 성추행을 당하고도 승객들의 도움을 받지 못한 여학생이 스스로 성추행범을 뒤쫓아가 붙잡았다.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버스 안에서 잠자던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김아무개(57·서울 도봉구 쌍문동)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8일 밤 10시15분께 삼화상운 소속 30번 시내버스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옆자리에 잠자고 있던 장아무개(16)양의 가슴을 10여분 동안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양은 김씨가 버스에서 내리자 뒤쫓아가 지나가던 사람의 도움으로 김씨를 붙잡은 뒤 112로 신고해 경찰에 넘겼다.
장양은 경찰에서 “버스 안에서 김씨에게 ‘왜 이러느냐’며 항의했지만, 승객 10여명 가운데 아무도 김씨를 말리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내가 버스에만 있었더라면 주먹으로 !!!!

(... 술에 취한 상태라면 상대할수 있다! - 무섭지 않다!)


변태 악당을 물리치고 여고생의 영웅이 되고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