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화랑` 개발사 오란과 56억 투자계약 체결

한빛소프트는 호주의 게임개발사인 오란과 온라인게임 화랑의 공동개발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총 623만 호주달러(한화 56억원)로 2005년까지 개발일정에 따라 투자금액을 분할지급할 계획이다.

계약기간은 10년이며 한빛소프트는 이번 투자계약 체결을 통해 화랑의 전세계 독점판권 및 저작권을 보유하게 됐다. 또 화랑에서 파생되는 2차 저작물에 대한 판권도 확보했다.

화랑은 차세대 게임환경에 맞춘 3D 온라인게임으로 서버다운이 필요없는 패칭시스템 등 신기술이 도입된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한빛소프트는 "온라인게임 강화를 위한 사업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며 "차세대 온라인게임 시장을 선점하고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랑을 개발중인 게임개발사 오란은 1995년 전략시뮬레이션게임인 다크레인을 통해 국내 게이머들에게 잘 알려진 개발사로 오란젯이라는 자체게임엔진을 보유하고 있다.


ㅡ_ㅡ;; 한빛 투자 많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