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gamasutra.com/view/news/177892/BioWares_founding_doctors_have_resigned.php#.UFjG5VFjF92



레이 무지카와 그렉 제스척이 지난 1995년 자신들이 설립했던 바이오웨어를 퇴사했다는 소식입니다. 


"제 인생에 예상하지 못했던 지점에 도달했습니다. 제가 한때 비디오 게임과, 창조를 위한 도전, 그리고 바이오웨어를 위해 가졌던 열정은 이제 더 이상 없습니다." - 그렉 제스척

"제 커리어의 새로운 챕터를 위해 움직일 필요가 있습니다." - 레이 무지카

그렉 제스척은 당분간 게임 업계에서 일하지 않을 것이며, 아예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도 크다고 전했습니다. 레이 무지카는 그가 남긴 블로그의 글을 통해 소셜 게임에 도전할 거라는 예상입니다. 




아마도 퍼블리셔인 EA 때문에 3색 똥이나 만드는 처지가 된것 때문에 그냥 박차고 나온게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론 요새 유행하는 소셜펀딩으로 크리스 아발론(블랙아일-'프로젝트 인피니티'개발 중)이나 브라이언 파고(인터플레이-'웨이스트랜드2' 개발 중)가 개발비 모아서 거대 퍼블리셔 입김 안받고 제대로 된 롤플레잉 게임 만들고 있다던데...

레이무지카도 예전 인터플레이-블랙아일-바이오웨어 시절의 정신으로 돌아가서 좀 소셜펀딩 쪽으로 생각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웨이스트랜드2야 이미 소식이 몇개월 전에 나온거라 아실만한 분은 다 아시겠지만, (브라이언 파고 주축으로, 크리스 아발론 및 블랙아일 맴버들이 협조)






프로젝트 이터니티의 경우엔 그야말로 블랙아일맴버가 다모여서 만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블랙아일이 망하면서 여러개의 회사로 쪼개져나갔는데, 

대충 옵시디안과 트로이카 게임즈로 나뉘었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나뉜 맴버들이 다시 뭉쳐서 지금 소셜펀딩으로 만들고 있는데 바로 프로젝트 이터니티...



일단 스토리를 담당하고 있는 옵시디안의 크리스 아발론, 프로그래밍을 담당하는 트로이카 게임즈의 팀 케인,  프로젝트 리더인 조쉬 소여...



대충 정보로는... 발더스게이트나 아이스윈드데일같은 인피티니 엔진 같은 느낌이 나는 게임을 만들거고

진정한 성인 대상의 게임을 만들거고 

암튼 퍼블리셔 영향 안받고, 쓸떼없이 용량먹는 것들(음성, 동영상.. ) 등등 모조리 배제하고 오로지 텍스트와 게임 플레이만으로 엄청난 분량의 게임을 만들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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