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 베타 1 때 잠깐 잠깐 씩 하던 유저입니다..
지금은 친구의 꼬임에 넘어가 1달치를 끊고 새로 시작하지요..

여하튼... 예전 베타 시절에, 자잘하고 큰 문제들에 대해 학규님이나 직원들을 미워 할 수 밖에 없었고,
또 게시판에 욕도 몇번 했습니다..

솔직히, 다른것보다 큰 노매너 플레이어들을 적절히 대처못하고 있는 그라비티에 더 속이 상한거죠..

그 노매너 플레이어들을 욕해봤자 욕먹거나 죽는건 저뿐이었으니,, 언제나 욕할 수 밖에... 아무래도 누굴 칭찬하는것보단 욕하는게 더 쉽자나요.. 사람 마음이..

여하튼... 맨날 'dog구라비티 버그나로크' 라고 욕햇던 것이... 막상 최고 경영자가 사퇴하고, 안좋은 일이 생기는 걸 본 후, 너무너무 미안한 생각이 들더군요.

김학규님도 게임을 사랑하고, 사람들을 사랑해서 이런 게임을 만들었을탠데,
그런 게임의 문제때문에 님을 욕한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말주변이 없어서 길게도 못쓰고 엉망으로 썼네요..
의미 전달이 잘 되었으면 좋겠군요.

이자릴 빌어서 다시 한번 용서를..

학규님. 꼭 다시 일어서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