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면서 한번도 거짓말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또한 때로는 인간이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닥치게 되기도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렇다

1. 거짓말은 자기를 방어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서는 할 수도 있다
2. 타인을 공격하기 위한 거짓말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되어서는 안된다

문제는 1과2가 언제나 완전히 따로 다니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1 의 입장에서 자꾸 거짓말을 하다보면 어느새 2 의 영역을 침범하게 된다.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부르는 속성이 있기 때문이다.

현명한 사람이라면, 상대방이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는 궁지에 몰린 상황으로 가지 않도록 유도하는 배려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이 1 의 거짓말을 했다고 해서 탓하기 전에 자기 자신의 경우를 한번 되돌아보는 인내심을 가지도록 하라.

imcgames 의 김학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