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바쁘다보니, 2014년 첫달이 벌써 보름이나 지나버렸다는걸 이제야 알게되었네요.


다들 새해를 맞이하면서, 올해에는 이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셨을것 같은데,

그런 주제로 잡담을 해봅시다.


다만, 조금 제한된 조건으로 잡담을 해봅시다.

그 조건이란..

1. 과학, 기술, 예술, 문화,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한정.

2.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지나치게 개인적인 내용은 자제.

3. 반대로 지나치게 광범위한 내용도 자제. (올해엔 세계평화를.. 이나 올해에는 대박나길.. 이런거는 좀..)

4. 정치와 경제와 관련된 내용도 좀 자제...(경제와 관련된 내용이 나오면 백발백중으로 정치이야기로 흘러가서)


요정도 조건 하에서 잡담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올해 개인적인 바람은 이렇습니다.

1. 레고!

작년부터 사고 싶었던 9398모델이, 2013년 12월 들어서 갑자기 품절사태를 겪으면서,

가격이 급등하는바람에 아직 못사고 있는데,

레고 코리아에 이메일문의를 해보니 언제 입고될지는 자기네들도 모른다고, 계속 '주시'해달라고 하더군요.

.....

제가 바라는 것은, 9398모델이 국내시장에 다시 풀려서 26~7만원대로 떨어지는것!

아니면 좀 더 저렴하고 멋있게 리모델링되어서 나오는것!..(이건 현실성이 더 없네요..)

무선 자동차와 레고의 조합이라니.. 이건 포기할수 없습니다.. (속도는 느려도)



2. 올해 좀 나왔으면 하는 음반들..

2.1. 윤미래 정규 4집!

조단이 엄마가 된 이후로, 래핑 스타일이 좀 달라진것 같고,

최근에 나오는 싱글이나 피처링을 들어봐도 예전같은 정교(?)하지만 폭풍같은 래핑으로 신보를 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1.5집인 Gemini를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한번먹어보겠습니다

아. 물론 1,2,3집 다 좋아합니다.. 근데 아무래도 개인적으론 랩하는 윤미래가 더 좋습니다..


2.2. 박정현 정규 9집!

2012년도 중순에 나온 정규 8집은, 마음속의 베스트 앨범이었던 4집의 느낌이 나와서 제법 좋았습니다만..

그 전해(2011년)의 '나가수'출연이 없었다면 좀 더 다른 앨범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조금 아쉬움이 남는 앨범이었습니다..

그런 8집 앨범을 들고 거의 2년이란 시간을 기다리는건 참 힘든일입니다.

그래서 올해에는 좀더 괜찮은 정규앨범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뭐, 나가수 이후 수많은 곡들이 들어와서, 좋은 곡을 고른다고 시간이 걸리는 것이라면 인내하고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정현 누님도 벌써 30대 후반입니다..

이제 제발 좋은 짝 만나서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3. GTA V!

물론.. 다섯번째 GTA는 이미 나왔지만, 제가 이야기하는건 PC버전!

뭐.. 락스타가 늘그래왔듯, 계획에 없다라고 말은 해도 결국 PC버전을 내놓을 것 같지만..

너무 기다리게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어차피, PS4나 엑박원으로 발매하지도 않았으니, 차세대 콘솔 판매량 신경쓸필요도 없을테고..

경우에 따라선 락스타가 PC발매보단 차세대 콘솔 이식 작업을 먼저해버릴수도 있고요. 그러면 굉장히 배신감이 느껴지겠죠.


물론 PC버전이 나왔다고 해서 당장 사진 않을 생각입니다.

PC버전이 나오고 최소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가격이 좀 내려가면, 그때 사야죠.

아니면 DLC 시즌패스가 포함되고 더 저렴해지면 사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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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요정도 수준의 새해 바램을 나눠보면 어떨까요?

제가 하는것처럼 구구절절한 설명은 (당연히)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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