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냉방병 비슷한걸로 몸이 좀 안좋았었고,

최근 몇주간은 회사일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그런걸까,

요즘엔 좀처럼 집중력있게 뭔가 하는게 힘들더군요.

 

예전엔 게시판에 글을 쓰더라도, 오전에 서론을 쓰고 일하다가 점심먹고 중반부쓰고 퇴근전에 마무리해도 대충은 앞뒤가 맞았는데,

요새는 글을 쓰다보면, 자꾸 엉뚱한 방향으로 표류하게 되더군요. 며칠전까지 그렇게 지운글이 몇개 됩니다. (물론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니 아깝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최근엔, 잠들기전에 봤던 영화나 드라마, 애니메이션 같은게 새벽 꿈에 나오더군요..

특히나 등장인물들과 직접 교감하는 게 최근 꿈의 특징. (주로 1인칭 시점)

물론 저는 꿈을 꾸는 동안 꿈이라는걸 알고 꾸는 부류라서,

딱히 공포감을 느끼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만...

어제는 '캐빈 인더 우즈'를 보고 잤습니다.. (허허허)

 

몸이 허해진건지 더위를 먹었는지.. (더위..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