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맨날 운전만하고, 특별히 운동을 안하다보니 허벅지 근육이 거의다 풀려버려서,

이래선 안되겠다 싶더군요...

집 뒤에 한시간정도 되는 등산로가 있는데, 이게 은근히 지루해서 꾸준히 못다니겠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한게, 한때 재미있게 꾸준히 탔던 자전거.


처음엔 삼천리같은 유명한 브랜드 제품을 구입할려고 했는데,

조금만 눈을 돌리니 좀 덜 알려진 회사 제품도 괜찮은 것 같더군요.


에이모션(ANM)의 더블린 ZF20 S1.

접이식이고, 쇼바(쇽업)는 없고, 휠은 20인치입니다.

평균 가격이 14만원정도로 나름 저렴한 제품인데, 제법 날렵하게 생기기도 해서 탈만 할 것 같습니다.


주로 밤에 타게 될 것 같고,

도시를 누비며 탈 것이기때문에,

순간 가속이 좋은 미니벨로가 좋겠더군요.

예전에도 주로 도시형 미니벨로를 탔었고요.


검색을 좀 해보니,

은근히 고객대응이 괜찮은 것 같더군요.

사실, 자잘한 수리는 동네 수리점 가면 되니까 상관없고요.. (자주 탈때는 동선에 자전거 수리점이 어디있는지 파악을 다 해놨었는데, 요샌 뭐..)

체인이나 '벨'은 별도로 사야할것 같네요..


추석을 앞두고 택배대란이 있을 것같아서,

오늘 아니면 내일 정도에 질러버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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