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IJIN이란 러시아 게임 개발사에서 2007년도에 자국어로 만든 핵&슬래시 게임인 X-BLADES라는 게임이 있었습니다.

나름 빠릿한 액션과 일본풍(?)의 캐릭터때문에 은근히 인기가 많았는지,

2009년도에는 영문버전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좀 유명한 퍼블리셔로는 UBI도 있습니다.

 

여기 나오는 주인공 캐릭터는 AYUMI라는 일본식 이름을 갖고있으며,

몸에 열이 많은지, 이런 외모로 모험을 하고 다닙니다.

얼굴도 소위 말하는 서양스타일이 아닌, 큰 눈에 사마귀 얼굴형에 머리엔 리본 장착..

 

그래서 그런지 일본에서 관심을 가졌나봅니다.

최근에 후속작에 해당하는 게임이 나왔는데, 제목은 BLADES OF TIME.

유통사는 코나미.. 프로듀서도 일본인.

그래서 주인공의 디자인도 일본인이 선망하는 외모로 바뀌었습니다.

외국인으로....

유사점은 붉은색 머리끈정도?? 또한 거의 20대 중반 정도의 얼굴로 탈바꿈해서 참...

 

대신, 게임성은 꽤 좋아진듯 합니다.

BRAID에서 처럼 시간을 되돌리는 기술이 있는데, 시간을 되돌리기 이전 시점을 기준으로 이전에 움직임이 그대로 반복되는 형태입니다.

예를들어 몬스터를 몇대때리고 시간을 반복해서 되돌려서, 몬스터를 여러 방향에서 '다굴(?)'할수도 있습니다.

시간되돌리기를 잘 해야 클리어가능한 퍼즐이나 몬스터도 있습니다.

 

세이브는 체크포인트 방식이고,

중간중간 '성소'같은 곳이 있어서, 한번에 2가지씩 기술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액티브/패시브 둘다)

 

뛰는 모션이 약간 어색한 것 같긴하지만, 전반적으로 정신없는 전투를 하기때문에 크게 신경쓰이진 않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퍼블리셔가 코나미이다보니, 일본어 음성도 지원합니다.

당연히(?) 엑박패드는 100%지원, 진동도 잘됨.

 

스팀에서 데모플레이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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