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물가 상승에 너무나도 익숙해져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우유값을 인상하는 것이 다른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쳐서 팥빙수 가격 상승도 자극한다고 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물가 상승을 인플레이션이라고 말하는 데 너무도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각 경제주체가 재화나 용역의 가격을 올리기 때문에 물가가 오른다고 생각하는 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사실일까요?


인플레이션은 발권이라고 번역되기도 합니다. "물가가 오르는 데 발권(화폐를 발행하는 것)은 무슨 발권?" 이라고도 생각 할 수 있지만

제가 알아본 자료에 따르면 발권이야 말로 물가 상승에 가장 큰 원인이였습니다. 


우리가 흔히 언론에서 말하는 "대한민국 국민은 1인당 빚이 5000만원이다."라고 하는 그것입니다.

가끔 언론에서 그런 말을 들으면 "국가가 나를 위해 5000만원을 썼단 말인가?"하는 생각이 들기도하고

"갓 태어난 아이가 빚이 5000만원이란 말인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것은 국가가 국민 1인당 5000만원을 발권해서 돌리고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깊이 들어가자면 국가 입장에서 통화량증가는 그 화폐가 불태환 지폐이므로 그냥 공장에서 찍어낸 화폐인 것입니다.

정부의 정책에 따라 그저 100원도 안되는 원가로 50000원짜리 신사임당이 그려져 있는 지폐를 찍어 냅니다.


문제는 이 돈을 유통시키는 것인데 이 돈을 함부로 유통시키면 안됩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국민이 별 눈치를 못 채게 은밀히 유통시켜야 합니다.


여기서 한은(한국은행)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한은의 홈페이지에도 명시되 있듯 한은의 목표는 물가안정입니다.


물가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어떻게 유통시키는 돈을 많게 할까요?

정답은 사람들이 많아지거나 (경제 활동 인구의 증가) 많이 소비하려고 하면 통화량을 증가(대출등)시켜 물가를 제자리 걸음을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미국 같으면 엘런 그린스펀이(전)나 버냉키(현) 같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전 의장이 그런 권한이 있습니다.)


이때 발권된 돈은 시중에 풀려서 유동성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은 말고 재정경제부의 역할이 있습니다. 그것은 한은의 대척점에 있는 것인데 갖 졸업한 대학생들의 취업률에 물고를 틀 수 있는 것이

재정경제부의 역할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취업률을 올리려면 물가의 상승이 불가피 합니다. 기존의 샐러리맨은 일정한 수입을 가지니 물가의 안정을 원할 테고요.

구직을 하는 취준생들과 이미 봉급을 받는 샐러리맨은 이해관계가 상충된다고 하겠습니다.


하여튼 한은의 힘이 더 세다면 샐러리맨들은 만만세를 불러도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통령 중심제인 국가에서는 대통령의 통제를 받는 행정부의 파워가 더 세지게 됩니다.

그래서 재정 경제부의 물가를 더 올리는 정책이 힘을 발휘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물가는 오르고 소수의 취준생들은 취업을 하게 되며 다시 공허한 샐러리맨의 가슴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든 물가가 오르는 원인을 알아봤습니다. 


다음 글은 비트 코인과 이러한 물가상승과의 관계를 다루어 볼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