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임 여러분들 오랫만이네요 :)

다들 잘 지내셨는지.. 눈팅만 하다보니 지름글 이후로는 오랫만에 글을 쓰네요.

 

회사 다니며 운동량이 급감해서 헬스도 그만두고 포동포동한 생활을 영위 하고 있었는데..

마침 눈팅하다가 broam님께서 쓰신 글에 삘받아서 헬스 혼자하기는 지겹겠다.. 운동이 재밌을것 같아서

바로 담날 퇴근하고 복싱 체육관 가서 등록했어요.

 

등록하고 바로 운동을 시작하는데, 왓더... 생각했던 것 이외로 겁나 힘들군요. -,.-

공 타이머가 계속 돌아서 3분 하고 30초 쉬고를 계속 반복하는데..

딱 30분쯤 지나고나니 속옷까지 젖을정도로 엄청나게 땀이 나고.. 온몸은 굳어오고..

(집에 가고싶어 엄마 ;ㅅ;)

 

뒤에서 제가 하고 있는 것을 지켜보던 관장님과 코치 누나는 제가 불쌍해보였는지 친절하게 자세를 잡아주십니다.

복싱은 자세 잡는것보다도 스텝 밟는게 힘드네요. 몸이 저질이라 자꾸 손발이 같이 나가는 -_-;;

그래도 헬스 할 때보다는 훨씬 재밌는것 같아요.

 

분위기도 헬스할땐 거의 친목 위주였는데, 여기서는 락커룸에서 통성명도 스스럼없이 하고 얘기도 주고받고 하네요.

당분간은 복싱에 빠져서 열심히 운동할듯 싶네요. 살도 빼고 다시 건강해져야지요.

 

최근 날씨가 매우 무더운데.. 레임여러분들 건강 잘 챙기시고요. ~_~

더울땐 빙수가 짱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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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