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따라해봅시다.

다나와에 접속해서 탭 메뉴에서 컴퓨터/주변기기 -> 외장하드로 들어가봅시다. (링크)

여기서 검색 옵션 분류에서 'PC연결방식'옵션을 확장해봅시다.

여러가지 검색 옵션이 나오는데, 거기서 'Wi-Fi'를 체크해봅시다.

그러면 오늘자(2013-06-19)기준으로, 16개의 제품이 추려집니다.


제조사 별로 보면,

씨게이트, 새로텍, 버팔로, 글루시스(?) 4개 회사가 나옵니다.

특이하게 글루시스(나름 신흥 세력?)에서는 하드 미포함 제품이 나옵니다.


무선 외장하드의 선두주자인 버팔로는 안타깝게도 500GB짜리 1개 모델만 국내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씨게이트에서는 500GB/1TB 두가지가 있고, (세부 제품명은 조금 다르긴합니다. GoFlex와 Wireless)

새로텍에서는 320GB/500GB/1TB 세가지가 있습니다.


무선 외장하드의 특징이라 하면,

1. 충전식 배터리가 내장되어있고,

2. PC외에도 접속할 수 있도록 별도의 '어플'을 제공하고 있고,

3. 일반 외장하드처럼 사용할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네트워크로 접속하니까, NAS라 할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NAS는,

기본적으로 유선인 경우가 많고, (USB랜을 연결해서 무선 연결을 지원하기도 함)

별도의 전원이 들어와야하고, 모바일용 어플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프린터 공유옵션이나, RAID를 지원하는 제품도 있다는게 NAS의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무선 외장하드는 일반사용자들에겐 NAS에 비할수 없이 편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모바일 기기를 많이 들고다니며, 영화 감상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테고요. (출장이 잦은 사람이라든지)

하지만 역시나 '가격'이 걸림돌입니다.

아직은 시작단계의 제품군이라서, 가격이 비쌉니다.

'글루시스'에서 나오고 있는 하드미포함 제품도 거의 10만원에 가깝고,

2.5인치 하드를 또 구입하자면, 그 돈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일반적으로 같은 용량이면 2.5인치 하드가 3.5보다 더 비싸죠, 일반인 수요가 적으니까)


그래도 무선+대용량+이동성을 생각한다면, 꽤나 괜찮은 제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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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는 돈도 없고, 살 마음도 없고 해서.. 일단 제외.

그래도 가정용 NAS를 사야한다면, NAS대신 무선 외장하드를 구입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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