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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맨 첫 장면에서 등장하는 라스키 중령이 이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그는 인류가 처음으로 선조 기술을 연구해 만든 비군사적 목적의 함선(뻥이지만..) 인피니티 호에 탑승해있는 지상병력 최고 지휘관이며,

인피니티호가 헤일로3에서 반토막 난 여명호를 발견하고 여명호에서 나오는 구조신호를 듣는 장면이 첫 장면입니다.


여명호의 생존자의 정체(스파르탄Ⅱ - 시에라 117,  Master Chief Petty Officer... 마스터치프...)를 알게 된 라스키 중령이 25년 전 과거, 사관학교 생도시절을 회상하는게 이 이야기입니다.





25년전 과거에 대해 설명하자면

인류가 하베스트 행성에서 코버넌트와 첫 조우를 한 시점입니다.

인류 식민지 중 최외곽에 위치한 계획 농업 행성인 하베스트 행성에서 인류는 처음으로 코버넌트와 조우했고, 그 결과는 하베스트 행성 초토화 및 코버넌트 병력에 맞서 급파된 UNSC 함선들의 격침으로 이어지는 폭력적인 것이었습니다.

이후 UNSC 정보부는 코버넌트의 존재를 일급기밀로 유지하며 어떻게든 코버넌트와 대적할 방법을 찾는 동시에


대반군진압 유닛으로 극비리에 조직한 스파르탄Ⅱ 대원들을 대 코버넌트 병력으로 투입합니다.

코버넌트와 인류와의 폭력적인 첫 조우는 민간인은 물론 군 내에서도 아는 사람이 없고, 오직 정보부에서도 일부만 아는 일이었습니다.


이후 코버넌트만큼이나 극비의 존재인 스파르탄 대원들이 최전방에서 코버넌트를 상대로 싸우는 한편

후방에서는 정보부의 통제로 모든 게 가려져있었고,

그 당시의 사건이 바로 이 이야기의 배경입니다.





영상 마지막 부분에 구름 너머로 의문의 전함이 슬립스트림스페이스 진입을 하는 것으로 예측되는 현상이 목격되며,

작은 정찰기가 주인공 라스키가 있는 군사기지 상공을 배회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100억이라는 비교적 저예산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소품 부분이 약간 어색한 부분들이 보입니다.

돈 많은 마소가 좀 팍팍 투자해줬으면 좋겠는데...


앞으로 헤일로4 발매 전까지 매주 1편씩 회당 15분짜리로 나눠서 총 100분 약간 넘는 분량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자막을 안만들어줘서 국내에서는 한 파워블로거님이 자막 제작해서 배포중...

이런 걸 좀 더빙해줘야 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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