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명품에 관심도 없고 차에 관심도 없어서 이게 왜 웃긴지 모르겠네요

공공장소에서 여자친구 망신을 주는게 재밌었다는걸까

힌트: 보배드림 = 자동차 커뮤니티

18평 살면서 여자는 가방 좋아하고 남자는 차 좋아하고

끼리끼리 잘사는듯

차가 진짜 비싼진 모르지만 저도 동네같은데서 베기음 마구 내고 달린다면 그게 몇천억짜리건 상관없이 과감히 똥차라고 하고. 싸구려라고 펌하하길 주저않을거에요 흥.

식당에서 둘이 수다떤건데 주변에서 들은거예요 ;;

카페 같은데서도 차마시다 보면 옆테이들 이야기 소리 들리자나요?? 그런거예요..

배기음이 튜닝해서 나오는것도 아니고 원래 그런건데.. ㅋㅋ

근데 차가 몇억을 하건 .. 시끄럽게 돌아다니면 그건 민폐 맞음..

아.. R8... 정말 타보고 싶은 차..@_@

두 커플의 대화는 조롱거리로 보이지 않습니다만, 또 남성분이 여자친구를 망신주려고 하는 이야기로도 안들려요. 뭐 그럴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잘 모를수도 있죠. 화해고 자시고, 걍 평범하고 멘탈 건강한 커플로 보입니다만...

550만원짜리 가방이 있다는 것 부터가 일단 재력이 좀 되는거 아닌가요?

돼지갈비가 잘못했네요

베기음이 원래 그따구면 정비소를 가던가 역튜닝을 하던가 악셀질을 말던가 마을이나 시내에 들어가질 말던가. 해야하는거아닌가요?ㅋㅋ

비싼차타면 소리시끄럽게 내고다녀도 되는건지 모르겠음

최소한 저 커뮤니티는 그래도 된다는 느낌인거 같은데.

보배드림이 이런 류의 농담을 주고 받는 곳인가 보군요. 한국 아줌마들까는 한국 아저씨들 사이트 정도 느낌이..

현재 베를린에 거주하는데 독일에서는 경적 소리 함부로 못내고 다니고, 횡단보도 없는 길에서는 당연히 차가 먼저 양보해야 하거든요.

여기 도로에서 신나게 소음을 낼 수 있는건 경찰차, 구급차, 결혼하는 차량 뿐입니다.

참고로 여기 경찰차, 구급차 사이렌 소리는 한국에 서너배는 될거에요. 10m 정도 떨어져 있어도 귀가 아파서 움찔하는 정도거든요.

저 대화가 만약 진실이라면, 저 커플은 참 사이가 좋네요.

부러워요...

비슷하게...

뭐만 오면 경적부터 울리는 습관 손가락을 뿐질러야되

그냥 커플들끼리 재미있게 얘기했나 보군요.

대판 싸우고 헤어진것도 아니고 둘이서 사이 좋게 나가는거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