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은 없지만, 판도라가 보기 힘드신 분을 위해 유튜브버젼도 링크겁니다.)




드디어 마스터치프 등장...



저 영상 시대배경이 2526년...

코버넌트랑 전쟁이 시작된게 2525년이니 딱 1년뒤라고 합니다.

아카디아가 언급되길래 2531년이라는 추측이 나왔었는데 2526년이라네요.




(2511년 존을 비롯한 스파르탄Ⅱ 대상이 될 아동들 출생

2517년 존을 비롯한 아동들 납치, 스파르탄 프로젝트 시작

2525년 준비된 아동들을 대상으로 신체 강화 및 유전가 개조수술

2525년 코버넌트 전쟁 발발

2526년 서시너스Ⅳ 행성(코르블로 사관학교가 있는 저 행성) 유리화 - 상기 드라마의 시간적 배경

2552년 헤일로1, 2

2553년 헤일로3

2557년 헤일로4)



즉... 마스터치프의 저 당시 나이는 15살입니다.

근데 목소리는 40대 아저씨군요.

덩치야 뭐 유전자 및 신체 개조수술 받은 14살때부터 이미 키나 덩치가 2미터를 넘어 폭풍성장 결과입니다.






그리고 행성 전체의 생존자가 순식간에 저들밖에 남지 않을 것을 보면 코버넌트가 이미 오래전에 저 행성에 잠입해 일을 꾸미고 있었다는 의미같네요.

헤일로 리치에서도 코버넌트가 이미 몇개 군단을 리치행성에 보내놨지만, 아무도 몰랐었습니다.

행성 거주지에서 멀리 떨어진 협곡이나 오지에 진지를 구축해놓고 신호 교란 및 광범위 은폐막을 이용해 아예 직접 가서 육안으로 보지 않는 한 위성이나 정찰기로는 발견하지 못하도록 했었습니다.



게다가 코버넌트가 행성을 침략할때마다 늘 하는 친숙한 행위인 행성 유리화로 인해 대부분의 지역은 이미 지표면이 불타고 녹아내려, 반질반질한 유리표면으로 변했겠죠.


코버넌트는 행성 유리화를 진행하면서도 행성 주요시설에 침투하여 

인간의 식민지 행성 위치나 지구의 위치를 찾아내려고 항상 시도해왔습니다.



프레스턴 콜 원수가 제정한 콜 교전수칙으로 인하여, 코버넌트와 조우하면 최우선적으로 인류 거주 행성의 위치가 담긴 모든 데이터를 즉각 파기하기 때문에 코버넌트의 시도는 거의 항상 실패해왔지만 말입니다.

간혹 데이터를 손에 넣거나 추적기를 이용해 인류식민행성 위치를 파악해내곤 하는데, 그러면 결국 발각된 행성들은 얼마가지 못하고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헤일로의 세계에서는 민간함선이나 민간항법장치라는 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물론 행성계 내부에서 돌아다니는 수송선 정도라면 민간업체나 개인 소유 함선이 있지만,

성간을 오고가는 슬립스트림스페이스, 샤-후지카와 엔진을 장착한 함선은 모두 UNSC 군 소유이거나, 아니면 군의 관리하에 있는 극소수의 민간 개발업체 소유입니다.

따라서 성간 항행이 가능한 함선에나 탑재된 항법장치나 고도화 인공지능은 모두 군소유니, 코버넌트 전투가 시작되었을때 처리하기가 용이합니다.


설령 데이터를 처리하지 못했을 경우,

ODST나 기타 특수부대... 간혹 스파르탄이 가까운 곳에 있다면 파견되어 불가피하면 그냥 자폭을 하는한이 있더라도 거의 반드시 데이터가 코버넌트 손에 들어가는 일을 막아왔습니다.





그리고 꽤 비중있을 줄 알았던 메하피 대령...

라스키를 챙겨주던 메하피 대령이 니들러에 맞고 사망하네요.

니들러는 대상에게 명중해 대상의 살속에 파고들면 그대로 폭발을 일으키는 무기입니다.

메하피 대령도 맞고 쓰러지기가 무섭게 시체가 폭발해버렸습니다;;




끝으로 해당 영상물은 총 5부작인가 6부작으로 되어있으며, 아마 헤일로 4가 발매되는 주까지 이어질 겁니다.

한정판 구매자한테는 인터넷에 공개되는 분량 이외에 약 15분짜리 추가 에피소드도 제공될 예정이라네요.


그나저나 이 영상물이 꽤 저예산으로 제작되었는데 예상보단 좋은 퀄리티입니다.


예산 좀 팍팍 투자해서 나중에 영화처럼 만들어주면 좋을듯.


물론 마스터치프나 스파르탄대원들은 100% CG로 만들어야겠네요.

스파르탄대원들 동작 하나하나가 소설에서 묘사되는 걸 보면 너무 빨라서 일반 UNSC 장병들이 적응을 못할 정도라고 하는데

여기서는 뭐 저예산이기도 하고 저런 복장 입고 민첩하게 움직이는 건 무리이기도 하니...  고예산으로 만들어도 배우에게 소설에서 묘사될 수준의 민첩한 동작은 무리일 거 같고.





특히나 예고편을 보니 다음주에는 헌터(렉골로)랑 한판 붙어야 할 거 같은데;;

헌터는 걸어다니는 전차로 불리울 정도로 거대하지만 움직이는 건 매우 민첩합니다.

평범한 인간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빠르고, 스파르탄 정도나 되어야 헌터 움직임을 보면서 피해다닐 수 있죠.


때문에 게임에서도 헌터랑 싸우려면 거의 곡예사 수준으로 정신없이 움직여야 합니다. (근접전을 벌일 경우)

소설에서도 마찬가지구요.


저 굼뜬 동작으로 과연 다음주에 치프가 어떻게 헌터를 상대할지 모르겠군요;;

게다가 헌터의 생물학적 특성상, 짝이되는 헌터랑 늘 붙어다니기 때문에 헌터 1마리가 보인다는 것은 근처에 다른 1마리가 또 있다는 의미인데;; 즉,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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