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옵!! 안녕하세요~! 제 게시물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에, 이번에 만든 아가씨는 제 두번째 피규어인 마나미 미와사카양입니다.
밤이온다!인가 하는 게임에서 나오는 아가씨라는데요,
사실 밤이온다!가 어떤 게임인지는 전혀 모르니(RPG라는것밖에는 모릅니다)
이 아가씨가 어떠한 캐릭터인지는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만들었습니다.
고로 베이스같은것도 그냥 맘내키는대로 만들었지요.
그럼 일단 사진 갑니다요~










예에, 일단 전면사진이랄까요.
잔디밭(w/벤치)에서 책을 읽다가 누군가를 반기는듯한 상황을 만들어봤습니다.
벤치는 나무젓가락입지요, 핫핫핫!!(어설프다!)
그럼 다음!(주루룩 갑니다)
















에에, 여기까지 전신상 빙글빙글 돌려가며 찍어봤습니다.
그럼 바로 접사쪽으로 넘어갑지요.







예, 눈을 접사해봤습니다.
한 10~20센티 떨어져서 봤을때는 전혀 몰랐는데 카메라로 접사해보니 지저분의 극치군요...
내공이 후달려서 이정도가 한계였습니다 _no
그럼 바로 다음 사진으로...







이건 옷의 문자와 책, 그리고 허리띠를 한꺼번에 잡은 사진입니다.
책의 문자는 인쇄한것입죠. 글을 죽어라 쳐서 프린터로 작게 뽑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종이를 붙인것이니 표가 많이나는군요.
그리고 허리띠는 뭐... 그냥 세필노가다일 뿐입지요.
상체의 문자는 몰드가 무지무지 얕았습니다.
안그래도 얕은 몰드였는데 서페이서 뿌리고 베이스화이트 뿌리니 더 얕아졌습죠.
그래서 먹선(글자)넣는데 꽤나 애먹었습니다 ㅠㅠ







이건 시계와 반지입니다. 뭐... 어차피 잘 표도 안나는 겁니다만,
그래도 왠지 찝찔해서 열심히 세필질했습니다만...
별로 안예뻐요 ㅠㅠ







머리에는 이렇게 꽃모양 머리핀도 있더군요.
사실대로 말씀드리면, 저거 원래는 까먹고있었습니다 ㅡ,.ㅡ
까먹고있다가 다 만들고나서 발견했지요. 그래서 부랴부랴 칠했습니다;;







이건 청바지의 로망!! 살짝 찢어진 틈 사이로 비쳐보이는 살결입니다!!!(오오오)
꽤나 신경을 많이썼습죠.
찢어진 부분은 일부러 약간 연한색을 넣어줬습니다.
보통 청바지 안감은 좀 더 연한색이잖아요?
헌데... 신경을 많이쓴것 치고는 역시나... _no
수련이 좀 더 필요합니다요.





에에, 만들면서 시종일관 다리보고 헤롱거리질않나, 자전거랑 세우려고 했는데...
라고 계속 투덜거리질않나, 준양보다 더 이쁘게되서 뭔가 씁쓸하다던가,
베이스는 어떻게 만들까나~ 하면서 머리싸매고 낑낑거렸다던가,
처음으로 마스킹으로 분할해가며 색을 칠했다던가
마스킹졸 사용기술수순 +1이라던가 이러이러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요즘 고품질 저가 PVC피규어들이 많이 나오던데요,
확실히 제가만든 이 아가씨가 그 PVC에 비해 그리 나은점은 없겠습니다만,
제가 직접 낑낑대며 만든것이니 PVC가 아무리 이뻐도
이 아가씨만큼 더 소중해질거 같지는 않습니다.
피규어 보시면서 '와아, 멋지다. 나는 저런건 못만들겠지'
하시는 분들께서도 한번 도전해보심이 어떠실지요?
좀 어렵고 힘들지는 몰라도, 만들면서 재미있고 만들고나서는 뿌듯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