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9000원의 압박. 대략 정신이 멍해지는 텅빈 지갑.
하루 1000원의 용돈도 못쓰는 아스트랄한 지경에 이름.

하지만 드디어 사고 싶던 스트라이다를 샀으니 이 어찌 기쁘리오~



기어도 없고 구동장치(모터)도 없지만 바퀴가 작아서 추진력이 높습니다.
오르막에선 쥐약이지만 뭐 이거가지고 산악자전거를 바라진 않으니 됐고...

접으면 정말 조그만합니다.

한국외대 근처 한양MTB에서 역곡역(학교 들려서 교수님 인사 드리고 갈려다가 부재중이셔서 3정거장 거리인 부천까지 달렸음..)들렸다가 주안에 갈 동안 나이 많으신 어른분들이 자주 질문하시더군요

젤 많이 묻는게
'얼마냐'
그 담이
'어디꺼냐'
마지막으로
'좋냐'

음... 어찌 그리 질문들이 똑같던지...


여튼 돈 오링났으니 뭐...이제 어찌해야하나...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