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아직 M-16이 최고의 총이었고 기본화기는 스미스엔웨슨이었으며,

멋을 추구하는 어린이는 베레타를 들고다니던 시절.

손힘과 순발력이 좋은 아이가 탄창을 순식간에 비우는것을 보며 탄성을 지르던 그 시절.

우연히 얻은 아카데미의 카탈로그를 보던 아무것도 모르는 한 어린이는

카탈로그에서 아카데미의 L85-A1 상품소개를 보게됩니다.

전기를 이용한 연사, 1초에 15발이라는 빠른 사격속도, 당시엔 상상도 못했던 불펍식과 조준경.

이런 모든요소가 그 어린이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하지만 그 총의 가격은 98,000원. 절대로 사지 못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어린이는 부모님을 졸랐고

그날 퉁퉁부은 종아리를 어루만지며 잠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어린이는 다짐했습니다. '언젠간 꼭 저런 총을 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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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나서, 어린이는 결국 전동총을 가지게 됩니다.

비록 어렸을때 보았던 그 총과는 많이 달랐고, 품질도 떨어졌지만

그는 마냥 기뻤습니다. 어렸을때 품었던 소망중 하나가 이루어졌기 때문이죠.













저거, 권장소비자가가 5만원인데다 옥션에서 사니 4만원에 팔더군요. 냅다 질렀습니다.

대충 14세용이라서 위력은 그저 그렇네요.

그래도 가변 슛업인지 하는 이상한 장치도 있고, 연사도 꽤 빠릅니다.

단점이라면 내구도가 떨어지고 집탄성이 좀 안좋다는거라네요.

그래도 좋다고 연사모드 놓고 갈겨대다보니 오늘 하루만 1300발을 날렸습니다.





그리고 아래껀 그냥 웨이브제 레드미라지에욧! 별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