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없길래 무조건 저렴한걸 샀습니다.

실물사진을 찍는것이 큰 의미 없으니 상품 링크나 같이...

펠리체 보아부츠
http://www.cjmall.com/prd/detail_cate.jsp?item_cd=14281607


버즈런 파이튼 바인딩
http://www.ebuzrun.co.kr/mart7/mall.php?cat=002003001&query=view&no=2592




새부츠라는걸 신어본지 오래라서 그런지 제공된 측정법으로 270이 확실한 제발이 답답한 부츠입니다. 엄지 발이 구부러지지는 않는데 전체적으로 발의 피로감이 생기면

슬로프에서 상당히 곤란해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게다가 바인딩은 L을 구매했음에도 270을 밀어넣는데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뒤축이 다 들어가지 않아서 2초만의 탈착이라는 것은 꿈의 이야기군요.

줄과 레버조정을 최대로 늘리고서 겨우 들어갑니다. 이런 상태라면 서서 신는다 하더라도 여러날이 걸릴 듯 합니다. 익숙해지지 않고서는 빠른 탈착은 어렵겠네요.

대신 그만큼 헐거울 걱정은 전혀 없습니다.   아.. 당연히 벗는건 2초도 안걸립니다. (근데 그건 기존 바인딩도 그랬는데... ㅡㅡ;)



모든 물건은 익숙해지기 나름이니 슬로프에 서보지도 않고 물건을 품평하는건 불합리 하겠지요.



두 물건을 사시는 분들께는..

생각만큼 간편하지는 않은 대신

생각보다 더 유격과 흔들림이 없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가격에 비하면 훌륭한 물건임이 틀림없습니다.

앞으로 내구성에 신뢰만 생긴다면 거금?을 투자할 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