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 제주도 옆 우도.

참고로 저거 타고 가면서 급핸들 조작 장난하다가 갑자기 차가 오버스티어가 엄청나게 일어나면서 길가로 쳐박히는 사고가 발생했었음. 동네 해녀 할머니들이 바로 옆 회관에 있다가 우루루루 몰려나와서 '아니 저런 미친 개새끼가 뭔 지럴이여' 등등 걸쭉하기 이를데 없는 할머니들의 정신공격을 당하기도.. '어르신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싹싹 빌면서 카트를 다시 빼내서 도망갔는데... 마파도라는 영화가 괜히 나온게 아니구나 하고 깨달은 경험이었음.

한적한 시골 길에서 갑자기 할머니들이 우루루 몰려나오는 것을 볼 때의 느낌은.. 정말로 벌집을 잘못 건드린 느낌

imcgames 의 김학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