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 틀어막고 한나라당만 한것도 아니고
분명 최루탄 터트릴정도로 의장석까지도 갈수 있었는데
뭐가 날치기인건지 모르겠습니다.
가방에 최루탄 숨겨놓고 들어갈 정도면 진짜 폭탄테러도 가능하단거겠죠
너무 공격적으로 흘러가는데 그만합시다.
그리고 Elekes님 지금 그 멘트는 심히 적절치 못한것 같습니다.
의견 작성하시면서 극도로 흥분하신것이 느껴지네요.
Elekes 님의 글에는 답글 달만한 내용은 아닌거 같네요.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이 어디서 어겨졌냐구요?
'여야 합의도 없었고 24일로 예정되어있던걸 오늘로 땡겨서 자기들끼리 모여 직권상정한겁니다.' 글에대해서
국회에서 맨날 졸아서 22일로 당겨진걸 몰랐다는건 민주주의적 내용인가요?
사실에 대해서 중요시 하는거 같은데 졸았다는게 사실인지 아닌지 증명하실 수 있나요?
뭐 글은 썼지만 답변을 원하는것도 아니고 Elekes님의 답글에 따로 반응은 하지 않겠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59742&CMPT_CD=P0000
뭐 저야 정치일은 잘 모릅니다. 저도 왜 날치기라고 하는가 궁금해서 검색해봤습니다. 아래쪽 일문일답에 있더군요.
확실한건 아닙니다. 기사일뿐이니까요.
교수가 토요일 오전에 보강 수업 한다 라고 공지를 내고서는
금요일 저녁에 학회장과 일부 학생만 모아서 보강 진행하고 빠진사람들 결석 처리 했습니다.
이런것도 날치기가 아닌게 되는건가요?
진지한 글에 장난식으로 덧글을 달면 조롱하는걸로 보일 위험이 있어요.
그리고 지금 상황에선 Elekes님이 무슨 댓글을 달던지 안좋게 보일겁니다.
전체의원 290여명 가량에서 대다수 야당 의원들 빠진 170여명 만 가결에 참가했습니다. 날치기죠... 그것도 의장에 못들어오게 국회의장이 경호권 발동한 상태였고요.
날치기의 진행과정
1. 본회의장과 가까운 예결소위에서 의원총회를 한다고 설레발.
2. 지방에 내려간 국회의장이 경호권 발동하여 국회의원 외 아무도 출입 못하게 함. (그런데 경위는 들어오죠...)
3. 그사이 한나라당 국회의원들만 낼름 예결소위에서 본회의장으로 진입.
4. 그걸 민주당 모 국회의원이 발견하고 정황이 외부에 알려짐
5. 머릿수에서 달리는 야당이 당직자들을 동원하여 진입하려 하였으나 경호권으로 동원된 경찰 병력에 의해 무산
6. 물리력에 의한 저지는 경찰병력이 대신 막아주는 사이 부의장이 직권상정.
7. 그걸 막기위해 야당 의원들이 덤벼들었으나 경위들에게 제지당함 그 과정에서 최루탄 펑.
8. 상황 정리 후 의결 진행
9. 151명 과반 의결 땅땅땅.(한나라당 140명, 기타 11명), 상황이 정리된 후 의결까지 4분.
어떻게 하면 날치기가 아닌게 되죠?
모든게 한나라당이 단독으로 밀어붙여서 의결한겁니다.
그냥 조롱과 비꼼을 목적으로 글 쓰는것밖에 안되네요.
이런걸로 상대적 우위에 있다는 쾌감이라도 느끼고 싶으신건가...
사실상 그런 식의 억지 논리는 소설 잘쓰는 조중동에서도 안펼칩니다.
지들도 말도 안되는거 알고 구질구질하고 쪽팔리거든요.
그건마치 음주운전은 했지만 술은 마시지 않았다와 비슷한 논리입니다.
뭐 직권상정해서 찬성자들 모아서 놓고 3분만에 통과시켰지만 날치기는 아니었다...
그런식의 논리는 싸이월드 다이어리나 일기장에서 쓰시거나
집에 아무도 없을때 혼잣말로 부탁드립니다.
이용자분들의 성향이 반반이라도 치더라도
이런식의 도발성 혹은 논란이 될수 있는글은 게시하지 않으시는것이 본인 정신건강에도 좋습니다.
이러다가 천재v2로 발전하실까봐 걱정입니다.
어디 부분에서 웃으면 될까요?
싫으면 반대표 눌러라? 의장석 과반수가 한나라당입니다.
여야 합의도 없었고 24일로 예정되어있던걸 오늘로 땡겨서 자기들끼리 모여 직권상정한겁니다.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어긴건 한나라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