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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요놈을 사서 쓰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1. 이어폰의 줄 꼬임의 짜증.  

   2. 혼잡한 지하철 내에서 줄이 딸려가서 폰을 드랍하는 상황.

   3. 줄 때문에 행동이 제약되고 불편해 지는 상황

 

이 세가지 이유 때문에 블투 이어폰을 구입하려했고요.

 그리고 제가  막귀라 음질은 크게 따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너무 크거나 하지 않고 심플한 것을 원했기

 때문에 훨씬 구체적인 폭으로 요놈을 선택 할 수 있었습니다.

 

 

 

장점.

 

해당 블투 이어폰의 장점은 막귀인 저로서 뭐라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음질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귀에 꼽거나 귀 속에 넣는 이어폰 보다 깔대기 같은 부분으로

귀에 쏘아주는 느낌이라 귀가 답답하지 않고 편합니다.

 

줄도 단조롭고, 이어폰 부분도 작아 귀에 밀착되어 붙는 형태라 행동이 매우 자유롭습니다.

 

베터리가 다는 시점을 확인하지 못할까 걱정을 좀했는데, 베터리가 일정 이하로 떨어지만 음성으로

알려주기도 하고, 블투를 아이폰에 연결하면 아이폰 자체에도 이어폰 베터리량 표시가 됨으로 (이거 첨 알았습니다 ㅋㅋ)

큰 불편 없이 충전 시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통화가 가능할까 의심이 되긴 했지만, 통화를 시험해 본결과 약간 감이 멀게 느껴진다는 상대의 평가

외에는 문제 없이 통화가 가능했습니다.

 

 

단점.

 

 전원 버튼의 위치는 적절해서 착용상태로 on/off 가 편햇지만,

 이전 노래, 다음 노래로 넘기기 위해서는 음량 + - 버튼을 꾹 누르고 있어야 하는데 해당 버튼 자체가 누르기 어려워서

 (위치도 쌔게 누르기 애매한 위치인데, 버튼도 뻑뻑)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아이폰에서 조작하게 되더라고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귀에 아주 밀착이 되지 않아서 외부 소리 유입이 쉽습니다. (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귀에 쏘아주는 깔대기(?) 부분이 껄끄럽고 부드러운 고무 같이되어있어서 귓밥이 잘 뭍습니다 ㅎㅎ;;

 

 기능에 따라서 음성으로 안내되는 부분이 있는데 외국 아줌마가 영어로 ㅡ.ㅡ ;;;

 

 멀티 페어링이 되지 않습니다. (전 뭐 아이폰만 페어링해서 쓰기 때문에 이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