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3학년1학기까지  디자인과를 다니면서 도저히 제가 배우고싶은걸 배울 기미도 안보이고 가르쳐줄 생각도 없어 보이길래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3학년2학기 시작하기 1달전에 1년 휴학을 했습니다.

 

그리고 휴학하자마자 방학중에 바로 학원을끊었는데... 이게 완전 재밌네요

 

이제 휴학한지 2달 반정도 된거같은데 체감상으론 한 6개월이상 지난거같아요.

 

지루해서가 아니라 뭔가 배우는게 많고 방대해서 이게 2달반만에 배운거같은 느낌이 안듭니다.

 

 

사실 그림도 고3이라는 늦은 나이에 시작했고 ㅠ (잘나가는사람들 보면 중학교부터 그림그린건 기본이데요 ㅠㅠㅠ)

시작하고도 입시미술 외엔 딱히 어디서 배운적이 없어서 그런지

요즘엔 너무 재밌네요.

 

아직 그렇다할 실력은 안되지만 이대로 쭉쭉 간다면 정말 잘그릴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왜 진작 휴학하고 공부하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론 더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