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피드백이 있긴 있는데 이해하기 몹시 어렵습니다.....................
8살 9살 이런 친구들이 게시판에 쓰는 글은 정말 의도를 파악하기 정말 어려워요. ~_~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 것 같지만 모를 것 같은 이 마음.
초등학생의 최고 아이템은 문상입니다..
그리고 전연령 심의는 더 어렵죠..
pvp가 있어요~... 12세15세 등급.. =_=;
경매장이 있어요~~.. 18세 등급...
복권도 안되고 주사위놀음도 안되고..ㅋㅋㅋ
퀘스트 상에 욕설이나 비판 등도 주의...
전연령의 게임 기획은 진룡님 말처럼 관찰을하거나 동화 정도로 써야 문제가 없습니다=_=;
애들을 이해하려면 철지히 아이들의 자기 중심 주관적 자아 세계관을 이해할 필요가 있으무니다.
고로 떠들면 블럭한다고 겁을 주면 되무니다.
애가 뭐 말하고 싶은지를 아이 자신이 모르는 경우도 있고.., (-_-a)
나도 의외로 잘 모를때 떠들도 다닌적이 꽤 많았고... 히히히
참고로 게임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운영자는 '신' 그 이상으로 대우를 해주고 생각합니다.
영자 XX하면서 욕도하지만요.
게임내 접속 운영자가 있다는 특정 시스템을 이용해서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엄청나게 환호를 하죠.
게임 캐릭터에게 번개를 떨어뜨려 뼈가 보이도록 하는 부분인데 (0데미지) 이펙트만 있는겁니다.
엄청난 환호를 받고 사냥중인 캐릭터들도 마을로 돌아와서 같이 뛰다니고 할정도죠 =_=;
운영저 캐릭터로 게임내 접속해서 그들이 하는 말 쭉 보기만해도 도움이 될겁니다.
저희 경우는 운영자만 나는 탈것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적고 편법 구현한 이펙트에 불과해서 운영자만 씁니다;) 이전 GM분 취향에 맞춰서 제작했더니 GM이 바뀌고 난 후로는 잘 사용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저희처럼 큰 운영팀을 갖춘 경우는 운영 방식이나 개발자 유저 대응 등 매뉴얼이 이미 정해져 있어서 그 밖으로 벗어나는 행동은 취하기 힘듭니다. (저희 회사는 개발자는 유저와 개인 접촉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각서도 씁니다)
최초로 들어가는 던전을 유저가 어떻게 플레이 하는지 살펴 본다거나, 어뷰징 요소가 의심되는 유저의 플레이 화면을 인비저블 상태로 살펴 보기도 합니다만 그 이상은 불가능 ㅎㅎ
그런데 애초에 이 글을 쓴 목적은 그냥 농담 정도인데, 개발자가 아닌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결국은 게임 유저가 개발자에게 바라는 성토장이 되는군요.
요약하자면 초딩 유저는 귀엽습니다. 초딩 유저가 바라는 내용을 파악하기 힘듭니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안에서 어떻게 진행하느냐 하는 부분들은 회사마다 다르며 유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도네요.
로그 같은 데이터 분석보다 몇개의 연령군을 가지고 특정 인원을 선별해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해보면 어떨까란 생각도 드는데
(관찰 데이터 같은경우 몰래카메라 설치하고 확인하잖아요? 그것처럼요.)
기술적으로는 가능하겠지만 법적으로 동의없는 일방적인 관찰이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약관으로 집어 넣으면 될려나?)
이벤트든 뭐든 해서 애들 모아놓고 직접 물어보는게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