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알바만도 못한 알바였지만

나름 글로 돈 벌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한국어로 제대로 글을 못쓰겠네요.


얼마 전에 영화평 하나 읽다가 혼자 급우울해져서...(나도 예전엔 저렇게 혹은 저것보다 더 글 잘쓸 수 있었는데...이젠 어려운 단어 하나 쓰지도 않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 까먹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쁜 탓도 있지만

잘 되지도 않는 영어, 그래도 어떻게든 써가며 살겠다고 하다보니

한국어 쓸 일도 거의 없고 (말이든 글이든.. 여긴 한쿡 학생이 없으니까요;ㅂ; 어떻게 한쿡인 교수님이 학생수보다 많은 겁니까 ㅠㅠㅠㅠ 그나마 있는 애들은 교포거나 입양되었거나.. 한쿡말 할줄도 모르는 이  꼬꼬마들 ㅠㅠㅠㅠ)

동시에 영어를 쓸 때도 사전찾아 번역 뿅뿅! 보다는 가급적 아는 단어, 쉬운 단어들로 조합해서 글을 써버릇했더니

퀄리티가..

와장창...

아..........털썩;;

어헝헝허어ㅓㅓ허허어ㅓ엉엉 ㅠㅠㅠㅠ 이건 뭐 초딩때 마치 어른처럼 써보겠다고 쓰던 글 수준이야 ㅠㅠ


혹시 영화나 독서평 혹은 일기라도 좋으니

멋들어지게 글 잘쓰는 분 블로그나 웹사이트나 홈피...추..추천좀 부탁드려요;ㅂ;

가끔 읽기라도 해야하지 않겠수빈콰?

다독 다작 다상량이라 하지 않았수빈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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