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학규님.
저도 라그나로크란 게임을 잠깐 해보았습니다.
그래픽하고 UI가 깔끔하고 전체적으로 잘 만들었더군요.
전 첨에 외국겜인줄 알았어요.
저도 겜을 좋아하긴 하지만 많인 하진 않았죠.
그래서 라그나로크를 만드신분이 누군지 몰랐죠.
저도 제손으로 이름있는 겜을 만드는게 소원이랍니다.
그 소망으로 프로그래밍을 시작했구요. 많이 늦긴 했지만.
첨에 막상 게임계에 뛰어들려니 겁이 났어요.
그래서 이것저것 하다가 결국엔 원점으로 오고 말았답니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보자고...
그냥. C나 C++,자바,비베 등 여러 프로그램밍은 해봤지만 그냥 단순한 프로그래밍 실력인것 같아요.
누구나 2-3년 정도 하다보면 느는 그런 프로그래밍 실력.
막상 겜을 만드려고 하니. 요즘은 정말 많은 지식이 필요하더군요.
수학,물리 등.. 그냥 가진 코딩실력으로는 만들수 없는 그런 지식이 필요하더군요.
그래도 예전에 DOS 시절, 3D로 겜을 만들지 않았을 시절에만 해도 그렇게 힘들진 않았는데..
그래도 마음먹은거 시작해볼랍니다.

모든것 버리고 지금 백수로 다시 공부합니다.
책부터 많이 봐야 겠더군요. 한때 회사일하면서 책을 너무 멀리한거 같아요. 걍 회사일에 맞는 정보만 찾아서 하고, 그런식으로 지냈던것 같아요.
볼책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데 기초부터 차근차근 볼생각입니다.
여기 자주 들를테니 많이 도와주세요.

겜이랑 상관없는 예기인데..
제가 오늘 치과 갔다 오면서 혼자서 영화2편(동시상영)을 연속으로 봤거든요..^^ 백수 티내죠?
언페이스풀이랑 폰이란 영화를 봤는데...
두 영화의 공통점이 있더군요.
부부중 한명이 바람피우는데 파람핀사람의 배우자가 불륜관계를 가진 사람을 죽이더군요.
언페이스풀은 해피앤드로 끝나지만 폰은 부부 둘다 죽더군요.
이거 보면서 느낀점이 있어요. 절대 바람피지 말자...세명중 한명은 죽겠더군요..
여러분도 조심...
그럼..

ps : 폰 정말 소름끼치더군요.. 마지막 장면에서는 링이 생각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