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이방식 몇번시도해본 것 같긴 한데..
과연 통할지는 의문이고..
유일하게 성공했다고 느껴질만한 거라면 에이션트 블루인가...그정도인데..
저 개인적으로는 패키지가 너무 비싸서 망했다...라는데는 일부 동의합니다...
2005.04.17 00:33:27 (*.244.224.72)
슈퍼꽁룡
글쎄요... 가격이 문제라.. 최신게임 사려면 맥도날드 알바 8~10시간 정도 해야되는건 한국이나 호주나 마찬가지더군요.
2005.04.17 01:56:57 (*.148.86.221)
nayuta
다들 생각은 해보지만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라 액션을 취하기 쉽지 않았는데 아타리가 나섰군요 부디 잘 되기를 ....
//CYAN
이 업게에서 좀 굴러본 경험으로는 팩키지가 비싸서 라기보다는 '사람들은 같은 서비스를 최소비용으로 받기를 원한다'는 단순한 원리에 밀린거라고 봅니다. 인터넷 쇼핑몰에 주문해서 받는것보다 아레즈에서 받는것이 돈도 적게들고 시간도 빠릅니다. 물론 불법 행위를 한다는 죄악감이 어느정도 허들이 되어줘야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별로 영향을 않받는듯 하더군요.
팩키지를 같는다는데서 오는 만족감으로 (스페셜 팩키지 포함) 구매하는 층은 그 수량보고 팩키지 장사하기에는 너-무 얇다는것이 증명된걸로 보이고요.
2005.04.17 02:21:58 (*.211.21.60)
新감자
PC용 패키지 게임이 비쌌나요..???
저는 보통 약 5만원 전후하는 PS2용 게임이 더 비싸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만,
PS2용 게임의 경우는 대부분 한글화를 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죠.
(게임에 따라서 다르지만 한글화 비용에는 작게는 몇천만원에서 크게는 몇억씩 들어갑니다.)
PC용 패키지 게임은 보통 해외의 왠만한 대작 게임(둠3, 하프2 등)과 한정판을 제외하고는 약 30000원 ~ 35000원 정도 헀던 것 같은데,
저는 한달에 최소 2만원 가까이 내고 온라인 게임 월정액을 하는 것 보다는 싼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PC용 패키지 시장이 망한 이유는 '개발사&유통사&유저'가 함께 잘못했었지,
딱히 한쪽에만 잘못된 이유가 있다고 생각되진 않는군요.
반면 일본의 PC용 미소녀 게임 시장을 보면 '개발사&유통사&유저'의 호흡이 꽤 잘 맞는 편 입니다.
※ 원문은 게임메카의 글 이지만, 게임메카는 현재 그 글의 리플에 반일 감정으로 쓸때없는 글이 많아서 제 블러그의 링크로 대체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패키지로 안 팔고 다운로드로 판매하는 방식은 한국에서 큰 효과를 볼 것 같지는 않군요.
2005.04.17 02:23:45 (*.93.6.57)
PPooH
다운로드 전용방식으로 한다면 다른건 제쳐두고서라도 중간에 없어지는 마진은 상당히 줄어들어 제작자에게 돌아가는 몫은 패키지방식보다 늘어날 것 같네요. 물론 이것도 다운로드에 의한 매출이 어느정도 되어야 의미가 있는 것이겠지만...
2005.04.17 02:35:52 (*.76.44.205)
CYAN
매달 번들을 던져준 잡지도 큰 역할을 했다고 보지요.
그거때문에 상대적으로 패키지 가격이 비싸보이고 구입을 꺼려하게 된 이유가 된 것 같습니다.
제가 94년부터 PC게임에 손대기 시작했는데 한동안 꽤 샀었거든요.
그리 매니아라고 생각되지 않는 아이들도 꾸준히 한두달에 하나둘씩은 패키지를 구매했었고..
게임 잡지 수준도 계속해서 하락했구요. 진짜 말기에는 번들게임을 사면 주는 부록으로 생각될 정도로 기사의 질이나 내용이 형편없었죠.
광고지라고 생각될 정도로...
사실 저는 유저의 잘못이 그렇게 크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2005.04.17 02:53:31 (*.148.86.221)
nayuta
원문을 다시보니 개임할때마다 로그인 한다던가 하는 부분이 없이 걍 다운로드 판매군요 -_-;; 저걸로는 통할리가 없는데.... '부디 잘 되기를 .... ' <- 이거 취소합니다. 저걸로는 시장을 뚤을 수 있을리가 없으니.....
2005.04.17 03:07:28 (*.222.238.23)
세운KHAN
울나라 PC게임 시장 파멸의 원인은 번들화의 시작일것입니다.
조그만 고전게임에서 부터 좀 지난 최신게임으로 넓어지니...큰문제죠.
그덕에 비싼 박스게임사느리 만원주고 잡지사는게 더 나은 생각만 이식되었습니다.
2005.04.17 04:02:35 (*.208.180.156)
꼬마네꼬
"실질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려면 반드시 플레이 아타리에서 인증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스팀...이 어쩔 수 없이 떠오르는군요.
제작사의 입장이 어떻건 간에 유저들은 인증을 불편해할 수 밖에 없습니다.
돈내고 플레이하는 사람은 인증이라는 뭔가 귀찮은 관문을 하나 통과해야 하고,
불법(혹은 크랙 등)으로 플레이 하는 사람은 인증을 피할 수 있으니
정품 이용자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게임을 즐기기를 원하게 되는...
정당한 대가를 지불한 정품 이용자이니 크랙 같은거 쓰면 어떠한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그 사람이 다시 그러한
"귀찮은 경험"을 아무 거리낌 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게다가 정품을 구입하는 많은 사람들이 "손에 잡히는 물질적인 만족감" 때문에 구입하고, 선물하기도 하는데
그다지 성공하긴 힘들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CYAN님, 세운KHAN님// 번들이 PC 패키지 시장 침체의 악순환을 불러온 것은 사실이지만
"투자비를 조금이라도 더 회수하기 위해" 게임들이 번들화 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애초에 패키지가 잘 팔렸다면 그런 일은 없었겠지요.
저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물가를 비교했을 때에 비싸다는 느낌을 받기는 했었습니다만,
사실 그것도 정품으로 구입하는 유저의 수가 턱없이 부족하니 상대적으로 가격을 올리는 수 밖에 없었던
역시 또 하나의 악순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05.04.17 05:38:42 (*.211.21.60)
新감자
그러고보니 쥬얼CD도 번들에서 파생된 것 같은데, 그렇게 올바른 현상은 아닌 것 같군요.
2005.04.17 10:40:17 (*.149.221.254)
플레이아타리
스팀과 똑같군요. 저렇게 하면 포장비와 유통비가 줄어드니 게임을 더 싼 가격에, 아무리 지구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이라도 단시간내에 게임을 제공해줄수 있다는 장점은 있겠지만... 패키지게임과 온라인게임의 차이점은 패키지게임은 손에 뭐가 잡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 패키지게임조차 손에 잡히는게 없다면... 너는 패키지게임이 아니야.
2005.04.17 10:43:48 (*.149.221.254)
하프라이프2
를 패키지로 샀는데 도대체 온라인게임클라이언트를 산건지 패키지게임을 산건지 구분이 안 가더군요. 어떤 이유로 인터넷이 불가능해지면 게임씨디를 사놓고도 제대로 못할 수준으로 만들어놨으니. 불법복사방지를 위해서든 뭘 위해서든은 좋지만 스팀같은 패키지도 아닌 온라인게임도 아닌 방식은 정말 싫습니다.
2005.04.17 10:52:02 (*.149.221.254)
저런
다운로드방식은 소규모 독립개발사들한테는 좋을 것 같지만은. 불법복사를 피해가야한다면 다른 방식을 써야 할 것이고, 패키지게이머들을 위해서 귀찮고 번거롭게 게임매장까지 가서 게임을 사가는걸 좀 더 편리하게 배려하기 위해서라면... 대부분의 패키지게이머들은 아마 저런 방식을 좋아하지 않을것입니다.
2005.04.17 11:35:41 (*.232.234.78)
multiplegoer
으음 개인적으로 사러가기 싫어서 게임 안살때도있지만 저렇게되면 불법다운게임과 정품을 구분못할것같은;;
2005.04.17 12:10:42 (*.152.124.182)
행인
불법복제의 문제는 제작사나 유통사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생각되네요.
컴터 초보자들도 너무 쉽게 불법복제물을 구할 수 있게 방치한것이 일차 원인이죠.
최소한 본보기로라도 "몇놈" 잡아서 몇백만원씩 벌금 때려버리는 일을 줄기차게 했다면... 과연 지금처럼 여기저기 불법복제가 널리지도 않았을 것이고 패키지시장도 살아났을 것 같네요. 이미 지나가버린 일이지만...
완벽히 막지는 못하겠지만, 최소한 걸리면 엄청 깨진다는 정도의 '위협'정도라도 존재했었다면... 하는 아쉬움...
2005.04.17 13:33:31 (*.75.190.113)
neolith
아아 나처럼 집에 인터넷 안 들어오는 사람은 어쩌라고 흑흑..
2005.04.17 13:33:48 (*.75.190.113)
neolith
집근처 할인마트에서 정품겜 하나둘씩 사서 모으는게 요즘 낙인데
2005.04.17 13:36:58 (*.232.234.78)
multiplegoer
neolith님//피씨방가서 다운받은 다음 구워서;; 와아 이거이거;;
2005.04.17 14:41:07 (*.221.187.44)
에르하인드
으음... 인터넷이 되긴 되지만, 쥬얼로라도 즐겨보지 못했던 게임들을 사서 소장하는 재미를 느끼고 싶었는데 말이죠(...)
2005.04.17 22:23:11 (*.211.169.236)
아.. 요새 집에 짱박아놨던 악튜러스 초회 한정판 하면서 정말 잘샀다는 느낌이 팍 들면서 분노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패키지 시장의 부활은 정녕 없을 것인가..
2005.04.17 22:28:23 (*.145.211.235)
이도형
패키지가 좋긴 한데....
돈은 못버는 주제에 사다가 쌓아 놓으면 왠지 부모님께 죄송한 기분이..
아아, 빨리 졸업하고 취직을 해야..ㅠㅠ
2005.04.18 15:05:37 (*.81.78.67)
주혀니
에효 패키지 게임이 사라진다는 거 울 나라에선 당연한 거 아닌가요..
어제 발매된 게임이 오늘이면 인터넷에 돌아 다니는 울 나라에서 쩝...
전 학교 다닐때 알바 한다고 VC 랑 Delphi 를 다 사서 했었는데... 주위에서 미친놈 취급을 하더군요..
그렇게 컴파일러 까지 사서 알바하는 사람이 어디있냐는 둥...
쩝 그런 애들이 꼭 크면 나중에 자기가 만든 재품을 복제하는 사람들 탓하겠죠..
패키지 게임은 온라인 게임과 다르게 처음 부터 완벽함을 전재로 나오는 게임이라 더더욱 게임에 대한 즐거움이 컷었는데
요즘은 PS2 게임만 하게 되네요... PC 게임이 비싸다고 얘기하는 분들 정말로 이해가 안돼요.
플스 게임들은 기본이 5만원 이상인데... ㅠ_ㅠ
PC 게임 보면 3만원에서 비싸봐야 4만원 게다가 거의 PC 게임들이 볼륨은 제가 보기 더 큰듯 한데... 에효
암튼 울나라에 패키지 게임 시장에 국산 게임이 거의 없는게 씁쓸 합니다.
저 같은 놈은 성인용 아케이드 게임이나 만들고 있으니 ㅎㅎ .... 온라인 게임 개발이 아니면 게임 프로그래머의 존재 이유가 점점 없어 지는 듯 하네요.. ㅠ_ㅠ
과연 통할지는 의문이고..
유일하게 성공했다고 느껴질만한 거라면 에이션트 블루인가...그정도인데..
저 개인적으로는 패키지가 너무 비싸서 망했다...라는데는 일부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