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보안업체인 안철수연구소의 설립자인 안철수 사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습니다.
안철수 사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이루는 등 회사가 정상의 위치에 올라섰기 때문에 새로운 시도 차원에서 후임에게 자리를 물려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안철수 연구소는 김철수 현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안철수 사장은 이사회 의장직만 수행하게 됩니다.

안 사장은 그러나 경영에는 절대 관여하지 않고 주주를 위한 큰 그림만 제시할 것이라며 자신은 대학원에 진학해 정보통신관련 공부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사장은 이어 공부를 마친 뒤 회사에 복귀할 수도 있지만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도 보람있는 일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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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본받을 부분이 많으신분 같습니다. 자신의 사욕보다 회사를 먼저 생각하는 몇안되는 훌륭한 경영자 중의 한분이라고 생각되네요. 도전정신도 정말 본받을만하구요... 자신의 역할과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여 행동에 옮기시는분 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