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폭력적, 모든 남성에게 남자 세(稅) 부과해야"

[팝뉴스 2004-10-05 12:20]  





텔레그라프의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의 일부 의원들이 남자 세(稅) 신설을 제안해서 격론이 예상된다.
공격적인 남자들 때문에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므로 남자들 전체가 세금 납부를 통해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논리인데, 새로운 법안을 제안한 그룹의 대표적인 인물은 '좌파 정당'(The Left Party)의 거드런 쉬먼 의원.

그녀는 월요일 스웨덴의 한 라디오에 출연해서 " 남성이 여성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심각한 사회적 문제와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는 사실은 너무나 분명하다"며 남자 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제안이 있기 앞서 앰네스티는 스웨덴에서 1990년대 동안 여성에 대한 폭행이 40% 증가했으며 폭행을 당한 끝에 사망하는 여성이 매년 20~40명에 이른다는 보고를 냈다.

스웨덴은 성차별이 가장 적은 국가로 알려져 있지만, 쉬먼 의원은 2002년 전혀 다른 진단을 내놓아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녀는 스웨덴에서는 탈레반 치하의 아프가니스탄과 동일한 패턴으로 남녀 차별이 이루어진다고 주장했던 것이다.

쉬먼 의원은 부자가 세금을 더 내는 것이 당연하듯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는 남자 집단 전체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합당하다고 주장한다. '좌파 정당'은 전체 349의석 중 30석만을 차지하고 있지만 스웨덴 전체 의원 중 45%가 여성 의원이다.

팝뉴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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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이라지만 뭐라 할 말이 없는...-_-;;

우리나라 여성부 나리들도 저런 주장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이러다가;;